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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XG 관련 게시글을 작성하며, 현재 스킬은 7107에 전곡 스킬은 19265. 

이전 글의 내용에도 있듯 곡수가 너무 적은 데다가 곡 난이도들이 대체적으로 낮아 현 실력으로는 동칠로 만족해야 할 버전이기도 합니다. 기타 도라 시리즈로 플레이를 해가며 연습을 해서 그나마 이 정도이지, 처음부터 XG로 시작했다면 5천도 못 찍었을 듯.

스킬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XG1 버전에는 이전 GFDM 시리즈들처럼 곡 즐겨찾기 설정을 할 수 있는 탭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현 GITADORA 시리즈에도 다시 도입되었으면 하는 기능.

- JK PARADISE -

0.03LV 곡을 98.68%로 풀콤하면 주어지는 포인트는 0.59이더군요. XML 수정이 필요해 보이는 곡. 서버에서 자동으로 수정해 주진 않았습니다.

- 울보의 개선 -

하이 볼테이지 버전에서 9.25까지 난이도가 상승한 곡이며 패턴이 괴랄합니다. 힘있고 비정상적으로 패드를 세게 치는 유저가 플레이했다가는 고무패드가 떨어져 나가거나, 진동 센서 금가는 건 시간문제인 곡.

- 코코로 노 오레타 엔젤 - 

V6 때 한 발로 3 연속 킥 베이스로 플레이했을 때에는 S랭크에 80%만 넘겨도 잘했다 생각했던 곡이었으며, 기타 도라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잘리기 전에 두 페달로 나뉘어 플레이를 했음에도 풀콤을 못했던 곡이었는데 드디어 하게 되었네요. 노트 패턴이 재미있어서 가끔씩 무지성으로 플레이 했던 곡이였는데 현재는 플레이 할 수 없는 하드데이터에 더미로 남아있는 곡.

 - Red haze -

자켓 이미지처럼 무언가 착 가라앉은 분위기의 곡.

- MAX ! 아가씨의 마음 - 

필자는 이 곡이 XG3 이후 AKB48의 플라잉 겟과 같이 삭제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GITADORA 오리지널 버전에까지 곡이 유지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99.08% 찍은 기념으로 블로깅~!

- NOVA ERA -

170bpm 긴 더블 킥 베이스가 많이 나오는 곡이며, 이전 사용했던 서버에 접속하면 해당곡과 더불어 HOLDING ON 이 곡 리스트에 안나왔지만 새로 변경 접속한곳은 곡 선택 리스트에 나오더군요. DK곡도BPM과 노트수에 따라 골라가며 집중있게 플레이를 해주어야 페달링 스킬이 유지 및 향상 되는거 같으므로 한 번씩 플레이를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SP는 총 7097로 마무리.

1. Q 싱크가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결합니까?

A 옵션타이밍 조정 및 입력 디바이스가 무엇이든 관계없이 바라인에 맞춰 정확히 입력을 했음에도 PGREAT가 뜨지 않고 GREAT나 GOOD이 뜨는건 모니터와 그래픽카드간 궁합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필자가 안정적으로 작동 확인한 그래픽 카드는 GTX 1650 과 구형 라데온 HD6850 이며 이중 GTX1650의 경우 비마니PC 현존 최고사양에 탑재되는 그래픽이기도 하며, 코나미 본사의 코나스테 시연 플레이 PC (Arespear C300) 에 탑재된 그래픽이므로 보다 안정적인 실행이 가능합니다. Arespear C300 본체를 구매하는것이 가장 좋겠으나 가격이 조금 비합리적인 면이 있으니, 열정을 가진 플레이어시라면 구매를 한번쯤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것으로 예상합니다. 노트북으로 플레이를 고려할 시 호환성 여부는 말그대로 복불복.

이 외 다른 그래픽 카드들의 경우 호환성 여부를 직접 테스트 해보아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2. Q 사운드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A 외장 사운드는 권장되지 않으며, RealTek 계열 내장 사운드로 실행해야 합니다. 런처 실행후 설정창에서 맨아래 사운드 설정을 우측 독점모드로 맞추는것도 잊지 마시길.

3. Q 키보드의 타이밍은 정확한데 기타나 드럼 타이밍이 안맞습니다.

A 아케이드의 잠마방식이 아닌 이상, USB입력은 조정이 필요하며, 먼저 옵션창에서 타이밍 조절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평균 조정치가 10 이상으로 넘어갈경우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이며, 이는 입력 디바이스 자체 딜레이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한 예로 DJ DAO IIDX 컨트롤러의 경우 자체 USB 1000hz 폴링패치가 되어 있으며, 펌웨어 버전에 따라 딜레이가 생길 수도 있음)

해결방법은 같은 입력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나, 기타도라 디스코드에서 정보를 공유하는것이 우선입니다. 무턱대고 이것저것 구매하게 된다면 자칫 돈낭비를 할 수 있기 때문.

※ 무선 usb동글형 컨트롤러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인풋랙 주범)

4. Q 노트 스크롤이 매끄럽지 않고 끊깁니다. (frame drop)

A. 상단 1번과 연관된 부분. 주사율 문제입니다. 그래픽 카드별로 할당되는 기본 주사율이 존재하며, 뽑기를 잘한다면 60.00x에 근접하나, 그렇지 않는 경우 해당 숫치에서 멀어지므로 화면 비동기화로 인해 수직동기화가 켜져 있어도 끊기는 것. 해결방법은 권장 그래픽카드로 교체하거나 cru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60.00에 근접하도록 숫치를 수동으로 조절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틸리티로 조정해주는 방법은 시스템에 따라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윈도우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점유율이 높은 경우 버벅임이 생길수도 있음. 이런 경우는 가급적 별도의 게이밍용 PC를 별도로 빌드하여 윈도우를 클린 설치하는것을 권장.

기타도라 DISCORD 주소 : https://discord.gg/M7qCJzB

DTX MANIA DISCORD 주소 : https://discord.gg/YjFYME7

핫곡 최저스킬 152

아더 최저스킬 160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려봅니다.

오픈 알파 테스트 이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기에,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https://p.eagate.573.jp/game/eacgitadora/konagt/

※ 기존 코나미 계정이 있는 경우 지역이 일본 이외에 다른 국가로 되어 있다면 일본지역으로 지정후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용카드를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여 기타도라 악곡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은 이쪽으로 https://my.konami.net/

※ 1월 31일 이후 대량 업데이트로 인한 폭탄과금이 우려된다면 그 전에 자동결제 서비스를 해지하시면 됩니다.

약 22GB 용량.

필자는 윈10에서 호환성이 떨어지는 프로그램들을 주로 다루기에 꼭 필요할 때 아니면 거의 사용을 안하지만, 이번 기타도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윈도우10은 필수이기에 번거롭지만 스왑용 하드에 별도로 설치해 주었습니다. (하위 윈도우 버전에서는 업데이트 창이 뜨지 않습니다.) 업데이트가 마무리 되고 게임을 실행하여 패드 감도등을 설정하여 플레이를 해봅니다.

핫곡과 아더는 신구곡 구분없이 일부 무작위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서비스 초기인 탓인지, 닉네임 및 별명은 설정이 불가했으나 패드 감도는 매우 우수했음을 확인한 바 입니다. 부위 별 드럼패드는 콘솔DM 버전처럼 게임에 미리 키값이 지정된 상태였으며, 이는 드럼모듈에 따라 호환률이 갈릴수 있다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타이밍의 경우 필자는 아무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지만 이 역시도 호환률이 갈리기에 가급적 코나미사가 해당 게임에 권장하는 하드웨어 사양을 상세하게 별도로 공개했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 기존 AC사양은 윈도우7 64비트 기반이지만, 코나스테 버전이 윈도우10 기반으로 제작된 점을 보았을 때 향후 AC버전의 기판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바짝 더 집중하면 7000SP까지는 어떻게 가능하겠으나, 지금의 기타도라 시리즈에 재조정된 곡들 난이도에 비한다면, 너무 터무니없이 낮은 레벨의 곡들이 다수 존재함과, 선택할 수 있는 곡들의 수가 심히 적으므로 해당 버전에서 8000SP는 필자로썬 감히 어림도 없다고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실력이...) 그냥 XG & 기타도라 노트로 짜여진 삭제된 구곡들을 플레이 하고 싶을때 한번씩 플레이 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다.

Starlight Parade 92.15%

초반 및 후반 스네어 필인 구간이 관건인 곡. 

전현개방 97.65% FC

전작에서는 8.0 인걸로 기억하는데 7.9로 떨어져 있는걸 늦게서야 알게된 곡이며, 짧게나마 190bpm 트윈 킥 베이스 감을 익히기에 좋다고 봅니다.

해적연회 75.46%

시작은 나름 창대했으나, 끝을 말아먹은 곡 (실력대비 그럴수 밖에 없다는..)

흑발수라린 86.95%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이런 변태스런 패턴의 곡 노트에 몸이 익숙해진건 어쩔 수 없다는... 

에반게리온 ~잔혹한 천사의 테제~ 100% (EXC)

신작 첫 엑설.

-스틱랩 스왑-

오른쪽 부러지기 일부 직전, 스틱에 붙어 있었던 꼬질한 싸이클 핸들랩을 왼쪽 홈케 전용 스틱에 옮겨 붙였습니다. 전용 스틱랩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사이클 핸들랩(바테잎)을 사용하는 이유는, 일반 시중에 파는 스틱 전용랩의 경우. 조금만 사용하다보면 표면이 벗겨짐에 이어 속까지 파여져서 랩이 끊어지거나 가루가 흣날리는 것과 다르게, 표면은 까져도 속은 쉽사리 까지거나 끊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 사이클 핸들랩 특성상 조금 두터운 감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길이 들여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시디가 도착했군요. 5천원주고 구매한건데 이외로 양품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바로 사본 시디에 있었던 문제점들이 있는 지 없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30005 , 50005 , 75005번 기기에서 실행 및 수번의 게임 플레이 결과. 평균 40-60 GREAT 뜨던 수치가 대폭 줄었으며, 즉 사본으로 돌렸을때의 입력 타이밍 문제가 깔끔히 사라진것을 확인한 바 입니다. 2nd Mix 의 경우 네오드럼 모듈(게임내에서는 듀얼쇼크로 인식)로 연결 및 플레이한 리절트 화면이며, 해당 버전 역시 정품 CD가 아닌 사본이나 하드로더로 실행 후 코나미 컨트롤러 연결 및 플레이한 리절트 화면과 비교가 될 정도로 판정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1st Mix도 네오드럼으로 플레이하면 정품이든 사본이든 상관없이 판정에 문제 없습니다만, 코나미콘에 비해 입력이 안되는 횟수가 더 많은 문제점이 있으므로 해당 버전만큼은 코나미콘 pcb를 이용하려는 것.)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간헐적으로 키입력이 안되는 버그는 사본이나 정품 가릴거 없이 내심 기대했던 코나미콘에서조차 1st Mix에서 여전했으며, 디바이스 문제가 아니라 확신하는것은 상위 버전에서는 네오드럼 모듈처럼 전혀 입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애꿋은 네오드럼만 깟군요.) 에뮬레이터에서는 입력문제가 전혀 없는걸 보아 소프트웨어 버그라고 보기엔 아직 이르며,(※ 에뮬레이터와 콘솔간 키바인딩 방식이 전혀 다른 계념이므로 논외로 함.) 이에 대응하는 한 가지 남은 방법이 있다면 안쓰는 듀얼쇼크 패드를 뜯어 압전센서의 출력을 버튼식으로 변환시켜 각 패드별 원하는 버튼 위치에 납땜 및 테스트를 해보는거 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걸 끝으로 나중에 시간을 내서 그때쯤 해볼 예정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과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정품 컨트롤러 사이에 이런 자잘한 버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한편 아쉬우면서도 나름 뿌듯한 바 입니다. :)

※ 1믹스는 정품CD와 복사CD간 미세한 판정차이가 존재한다.

※ 오래전, PS2 드럼매니아3 초기 발매 버그판에서 발견된. 드럼매니아 컨트롤러로 플레이 시 입력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문제점과 동일하며, 1ST MIX의 경우는 이에 한 술 더 떠서 듀얼쇼크로도 플레이시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 더군다나 3버전과는 달리 1버전은 버그수정판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 내용보충 : 최근 네오드럼기기 테스트를 하면서 새로이 알게 된것이, 드럼패드를 타격시, 미세한 진동들이 프레임을 통하여 동시에 다른 패드들에 센서감지가 이루어지면서 랜덤으로 한번씩 키입력이 멎어버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모듈의 센서조정값 이하의 신호여도, 미세한 진동으로 인한 피에조 센서신호로 인해 모듈이 그 어떤 영향을 받는것으로 보인다.) 해당문제는 딥스위치 설정 PC가 아닌, PS2에서만 존재하나, 위 내용중 PS1 DM1ST MIX 소프트웨어 버그인지 확실히 가리려면 듀얼쇼크에 아두이노 셋업을 통해 전자드럼으로 플레이하여 가리기전에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본다.

구작이 생각날 때 플레이를 해보건만, 기타도라 시리즈만 플레이 하다가, 해당 버전에서 판정적응이 되는데 두어곡 정도 플레이를 해야 비로소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곤 합니다. V7시리즈 판정에 적응된 상태에서 기타도라 시리즈를 플레이 해보면 GD시리즈가 판정이 얼마나 후한지를 매번 알게되며, 스킬 포인트 상승은 없었습니다.

기존 마메 GFDM 시리즈들을 플레이 가능하게끔 작업한 재능있는 일본 유저의 도움으로 이번에는 오래전 공개된 XG2 시리즈의 새로운 실행파일을 공개함으로, 카드 IN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되어, 고등어 프로그램으로 V7과 같이 플레이 데이터 저장 및 스킬포인트 계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V7과 XG까지만 인식이 가능했으며, 비공식적으로 13년도에 짜여진 V8과 XG2까지 지원되는 최종 마지막 버전이 있었으나 게임 리스트 목록에는 나오지 않았기에, 때마침 누군가 해당 봉인을 해제함으로 인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기타도라 시리즈와 달리 곡수가 매우 적고 난이도에 비해 레벨이 낮은 곡들이 많은 관계로 기존 기타도라 시리즈처럼 7000을 넘기는게 실력 비례 그리 쉬운건 아니더군요. (어쨋든 찍었습니다.)

여담으로 해당 게임에 수록되어 있는 일본 FUZZY CONTROL 밴드의 곡인 モナリザ (모나리자) 플레이 성과이며, 이 곡을 플레이할때마다 드러머인 SATOKO 양의 전자드럼 리뷰 연주가 떠오르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