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해당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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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필자가 어떠한 단체를 왕래 하였을때에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한번은 그룹을 나눠 각자 서로에 대해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가진적이 있었으며, 이어 서로에 대해 심히 부담스러울 정도의 칭찬에 필자는 속히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랬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칭찬에 대해 인색한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것은. 칭찬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 짐작됩니다. 좋은 의도의 칭찬이라 할찌라도 칭찬하는 이의 본심에 따라 그것이 진심인지 알 수 없을뿐더러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도로 표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로만 자녀를 칭찬하는것은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잘못된 방식의 칭찬을 받으며 자란 자녀의 경우 "자신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든 늘 백프로 옳다는" 전제하에 성장하게 된다.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의 범위로 돌아와 설명을 드리자면 자녀들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단순이 "그 결과물로만 칭찬" 을 한 나머지 해당 자녀에게 나날이 넌 꼭 잘해야 한다는 암묵스런 심적 부담의 짐을 쌓아주는 실수를 할 때가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상황에 더하여 칭찬이 아닌 그 결과물로 꾸지람을 번복하게 된다면 위 자녀는 날이 갈수록 심적 부담과 압박감에 괴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자아정체성이 미숙한 어린 자녀일수록 그러한 부모님들의 요구에 자신을 맞춰가려는 나머지 정작 자신의 본 모습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리는 안타까운 일 또한 일어나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부모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성장한 자녀들중 전혀 뜻하지 않은 사춘기의 탈선 원인도 결국 부모님들의 잘못된 칭찬에서 비롯된 자유를 갈망한 자녀의 잠재적 표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습니다.




칭찬에도 방법이 있으며, 잘못된 방법의 칭찬은 안한것만 못합니다.


바른 칭찬방법은 인격을 규정하는 칭찬이 아닌, 어떠한 행위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료한 칭찬이여야 하며,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적절한 의미를 부여하는 칭찬, 결과에 대한 기대가 아닌, 과정 자체에 주목하는 칭찬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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