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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및 농기계 등 각종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는 튜브수리에 쓰이는 고무풀 중 하나인 마루니표 본드이며 생활용 이동수단에 펑크패치를 사용하는 것보다 교체를 권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펑크패치와 고무풀을 구매해 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농사용 외발수레의 앞바퀴 및 자전거(이웃) 수리목적이며 당장 사용할 일은 없었기에 이전에 구멍 난 전동킥보드용 튜브를 연습 삼아 패치를 붙여 때워 보았음. 시간이 지나자 패치가 붙은 당기는 영역 가장자리로 튜브가 찢어져 바람이 새어 나가는 것을 발견. 재땜질 후 이번에는 미세하게나마 표면에 흠집이 난 부분 겹겹이 고무풀을 도포해 놓고 기다린 결과 자연스레 오른쪽 부위에 구멍이 뚫려 공기압이 누출되었다. 이걸 보아 패치를 붙여주는 본드가 고무성질을 흐물 하게 하는 탓에 패치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몇 만원씩이나 하는 값비싼 두터운 중장비용 튜브수리를 제외한 1mm 남짓되는 두께의 튜브수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애시당초 중국에서 생산되는 저질 부틸고무가 문제겠지만...

 

 

※ 로드 사이클처럼 공기압을 채워 넣었을때 튜브의 부피변화가 크지 않은 사이즈라면 사용을 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인다. 다만 팽창률이 큰 광폭타이어에 들어가는 튜브라면 패치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미리 공기압을 채워넣은 상태에서 패치를 붙여주는 방법이 있으나 타이어 내부 마찰률이 큰 탓에 이 역시도 권장할 만한 부분은 아님.)

 

 

※ 20240426 내용보충분 : 타이어 사이즈 관계 없이 주로 저속주행 이동수단에는 상단 수리방법으로 사용해도 무난하겠으나 타이어에 열이 집중적으로 가해지는 중고속 이동수단은 본딩을 통한 튜브수리는 권장하지 않으며 굳이 교체가 아닌 수리를 고집한다면 본딩작업이 필요치 않는 불패치 (압착된 상태에서 열을 가하여 튜브 (혹은 부틸고무조각) 와 패치를 하나로 녹여 붙여주는 작업) 방법대로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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