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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서 및 박스 구성

상단 : 로드용 (30mm x 2150mm)

하단 : MTB (40mm x 2300mm)

눌린 상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납작해지는 케블라 소재의 폼(felt) 타입이며, 접착력은 그다지이지만 부착하기 쉽게 테이프가 붙어있음. 또한 판매되는 사이즈는 이렇게 두 가지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한대분에 설치하려면 두 개를 구매해야 하는 가격부담이 있습니다.

잘 듣는 가위임에도 자르는 게 힘이 들 정도이며 드라이버 및 날카로운 조각들에 대해서도 쉽사리 뚫리지 않는 걸 확인했으나 예상했던 대로 송곳같이 날카로운 것들의 경우 중앙으로 어느 정도 힘을 가하게 되면 뚫려버림. (두 겹 포함 실사용시 튜브압력으로 인해 납작해지면 뚫림에 대한 전단은 어느 정도 보완될 것으로 예상.) 사실 어떤 펑크방지 라이너 제품들이건 송곳 테스트가 의미가 없는 것이 안 뚫리는 것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가해지는 힘에 얼마동안 버티느냐에 따라 순위로 나뉘는듯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 장비가 없으므로 비과학적 테스트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 해당 제품의 라이너를 다룰시 먼지가 많이 날림으로 건강을 위해 방진마스크 쓰기를 권장.

멀쩡한 자전거에 설치하기 보다는 품질면에 문제가 존재하는 전동 타이어에 장착을 해보기로 결정.

부착할 타이어 폭에 비해 라이너의 사이즈가 작다 보니 사진처럼 겹쳐 부착해야 했으며 문득  Mr. Tuffy 제품군처럼 펫바이크용 사이즈도 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음. 또한 무슨 이유에선지 중국산 (알리) 제외, 원단이 아닌 케블라 펠트 소재의 두루마리를 개인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설령 구한다 하더래도 산업용으로 대량주문만 취급하다보니 개인구매 문의 자체를 거절하는게 현실이기에 그나마 사용하다 보면 튜브를 갈라지게 만드는 필름 라이너들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부분에 위안삼아 그냥 이대로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그 외 펑크발생시 이런류의 폼타입 라이너는 누출되는 펑크방지액들을 응집시키는 시너지 또한 상당하기에.

장착 후 공회전을 시키어 보니 타이어 내부 라이너로 인해 후륜 밸런스가 약간 어긋남(떨림)을 확인했으며 이는 5그램 밸런스추 하나로 교정,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고속으로 공회전시 타이어가 회전 관성으로 인해 중앙단이 살짝 올라오는 현상이 사라짐. 마지막으로 20킬로 이상 거리 테스트 주행을 해본 결과 10인치 PMT 타이어에서나 느낄법한 접지력 상승 및 단단하면서도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했음을 확인. 다만 이 상태에서 저가 타이어가 얼마나 버텨주는지 여부와 아울러 시간이 지날수록 납작해지는 라이너로 인해 튜브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혹 때문에 탈거해 두었던 타이어의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잘라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쁘게 잘 커팅

 타이어 옆면은 (비드부 포함) 세겹으로 고무 가공이 잘 되어있으나, 문제는 중앙 쪽으로 내려오면서 타이어를 지탱해 주는 뼈대와도 같은 역할을 해주는 코드(실밥) 패드가 원가절감 때문인지 외부로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단 두겹만으로 이루어진 허접한 접지면 구조로 인해 다른 타이어들은 그냥 지나칠법한 이물질에도 쉽게 펑크가 날 수 밖에 없음.

※ 같은 모델의 타이어임에도 공기압을 채워보면 유독 정중앙이 볼록 튀어나온 경우도 있는데 이는 중앙부위가 사이드면에 비해 고무 단차가 심한 경우이므로 불량에 해당.

중간중간 실밥패드가 타이어 고무와 떨어져 굼뜬 것을 볼 수 있음.

전동류 타이어에 일어나는 코드절상의 원인을 파악해 본 결과.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그 어떤 큰 충격에 의해 튕겨내는 반발력과 동시 내부 자리 잡고 있는 코드패드가 떨어져 뚫리면서 바깥쪽으로 튀어 나옴으로 튜브나 공기압에 의한 혹이라던지 실밥으로 인한 튜브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이런 경우는 힘을 받는 부위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에 펑크방지액도 무용지물이 될 뿐더러 공기압이 얼마든 관계없이 타이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으므로 펑크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음.) 중국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사진과 같은 내부 문양의 타이어들 대부분은 이런 문제점들을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

※싼게 비지떡※

인두기 온도 430으로 설정 후 무연납실을 다시 지져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적절하게 플럭스를 묻혀가며 연기가 피어오를 정도가 되어야 답답할 수준으로 녹음을 확인했으며, 그 이상의 온도 테스트는 인두기의 수명을 고려해서 중단.

※ 인두팁의 온도가 높은탓인지 무연납실이 녹는 시점에 마치 요리중에 끓는 기름이 튀듯 플럭스가 튀는 현상이 있음을 또한 확인.

알리에서 주문한 지 20여 일 만에 도착.

수령 후 4일 만에 언박싱하여 누락유무를 포함 제품의 기본작동 및 자잘한 상태를 체크해 보기 위해 전원을 인가하였으며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

(230V 50/60HZ)

히팅판

소형 BGA장비의 경우 이 역시도 검색을 해보면 종류가 많이 나오나, 전문적으로 작업할것이 아니라면 10-30만원대 내의 금액대에서 히팅건 고정다이가 있는것으로 구매하는것이 좋으며, 아울러 GORDAK 모델의 경우 작업장에서 히팅판만 있던 모델을 사용 했던적이 있어 내구성을 어느정도 확인했기에 선택한 계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해당 장비를 구매하게된 동기는 수년 전 관련업종에 있었음에도 막상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작업 중 하나였으며 이직 후 쭈욱 관심밖이었다가 문득 집안에 굴러다니는 잉여기판들 속 수많은 칩셋들을 보고 납땜보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기에 기술을 익혀봄과 동시 마침 알리에 필요한 툴들까지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스토어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배기팬이 도착하지 않았기에 해당 물품까지 도착하게 되면 틈틈이 작업(연습)을 해 볼 예정.

※ 구매에 들어간 비용 : 197,210원

왼쪽순으로 젤타입 슈퍼루브 구리스 -> 스프레이 타입 슈퍼루브 구리스 -> WD-40 (디그리셔 및 세척용도)

공업용으로 주로 쓰이는 흔한 광물계 구리스의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냄새도 역할뿐더러 고무나 플라스틱에 변형을 일으키므로 해당 구리스만 사용 중이기도 합니다. (용도에 따라 광물계 구리스가 필요할 때도 있음.) 슈퍼루브는 식품용 구리스로도 알려져 있던데요. 식용이 아닌 식품가공 기계 (커피머신 빵기계 등 등) 의 윤활이 필요한 내부 부품들에 도포하는 용도입니다. 석유냄새 풀풀나는 광물계 구리스를 식품머신에 사용할 수 는 없으니깐요. ^^:

그나마 만족하며 쓰던 패드 중 교체할 때마다 성능이 와리가리 하는 상태를 보고 이상하다 싶어 자세히 확인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좌측이 정품, 우측이 가품이며 겉으로만 보아도 차이점이 도드라진다.

소량 구매할 경우 좌측 정상패드를 적절하게 섞어 보내주는 반면 20개 이상 대량 구매 시는 우측 좋지 않은 패드들로만 묶어 보내주는 것으로 보여짐. 즉 빨리 소모되게 만들어 구매를 서두르게 하려는 일종의 잔머리 꼼수.

왼쪽순으로 TOOPRE (균등혼합) => 세미메탈 => 세라믹

구매 당시 한쌍가격이 2433원. 설치 후 주행해 본 결과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마모가 굉장히 빠름. 그렇다고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님. 또한 잠금핀 구멍이 중앙에서 조금 높게 위치해 있어 사용하다 보면 패드가 약간 대각선 형태로 마모가 되어버림. 캘리퍼 발열 또한 상당해서 동절기 유압라인에 결로로 인한 수분 유입으로 블리딩 시기를 앞당겨주기도 하는 건 덤. 세라믹 패드라 해놓고 가격도 다른 것들에 비해 높게 받아먹으면서 사기 치는 수준의 품질이라 보임. 다만 소음은 없는 편. (디스크 마모율 높음)

가격은 1486원 세미메탈 패드라는데 사용해 보니 위 세라믹과 별반 차이없는 마모율과 더불어 캘리퍼가 받는 발열 또한 높다. 제동력도 좋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묻거나 디스크 마모도에 따라 나는 소음이 상당함. (디스크 마모율 높음)

세라믹 & 세미메탈 비교. 겉으로 보아도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위 지퍼백 형식으로 판매되는 색깔이 다른 종류들의 패드들 (금색 파란색 등등) 이와 같을 거라 추측되며 싸구려 혼합물들로 찍어파는 재생패드라 보여짐.

2,403원. 판매자 설명으로는 구리 및 케블라 섬유 등 적절하게 배합된 패드라는데 사용해 본 패드중에서 가장 오래가면서 그나마 써본 것들 중에 브레이킹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 캘리퍼가 받는 발열이 적은 편. 단점이라면 여러 개를 구매해 쓰다 보면 제품마다 품질의 편차가 존재하는지 드물게 패드가 한쌍이 아닌 하나만 들어있다거나 두께가 미세하게 다른 등 사소한 문제점들이 존재. (디스크 마모도 중간) (소음 없음)

※ 성능은 좋으나 디스크 마모율이 배로 올라가는 풀메탈패드는 비교대상에서 제외.

TUOVT와 모양새는 같으나 양쪽 사이드에 미끄럼방지 무늬가 추가되어 있음. 해당 모델의 튜브가 그랬듯 , 전반적으로 원형 밸런스만큼은 나름 양호하게 제작된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모터에 장착 후 공기압을 채워보아야 알 수 있겠다지만)

타이어 내부 마감상태는 그닥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착을 안 했음에도 저렇게 내부 코드가 드러났다면 공기압으로 인해 타이어가 팽창했을 때 코드절상이 일어날 확률이 올라감.

85KG 인 TUPDA , TUOVT 보다 타이어 무게는 훨씬 가벼우면서 허용 최대중량이 같음. 사실 뭐 써봐야 알 수 있듯 중국산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별 의미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비드부에 MADE IN CHINA 를 세겨넣는 이상한 짓 안한건 칭찬.)

생산번호

고무냄새가 심한것은 둘째치고 타이어가 너무 심하게 무르다는 것 이 또한 단점이며 어떻게 이 타이어가 최대하중 85KG까지 버텨줄련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TUPDA -> TUOVT -> HOTA 순으로 물러짐.)

효과가 있다 없다 논쟁자체가 사실 제품이 나온 지 한참 된 현시점에선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는 있으나 이것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리뷰들이 너무 부족하다 못해 없는 것 같아 몇 년간 꾸준히 작은 전동기체를 통해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두 가지 중 하나는 펑크에 전혀 효과가 없다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이게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음. 특히나 분명 효과가 있었던 튜블리스 타이어를 넘어 펑크 메우기가 참 어려운 튜브의 경우 품질이라던지 두께 그리고 펑크의 크기에 따라 결과가 나뉘웠으며 영구적으로 펑크를 메우기보다는 펑크 난 것을 인지하고 복귀할 시간을 벌어준 횟수가 더 많았음. 이것만 해도 이점으로 여겨 현재에도 필자는 전동류에만 사용 중.

두 번째의 경우 휠 밸런스 틀어짐이며 액체를 주입함으로 주행 중 원심력에 의해 펑크방지액이 수시로 돌며 본사의 설명과 달리 방지액을 도로 제거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진동을 유발한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용도에 맞는 점성을 지닌 펑크 방지액을 깨끗한 휠 및 타이어 내부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정량 주입했는지 여부와 시공 후 얼마 달리지 아니하고 장기간 주차 등등 여러 변수가 존재.) 간혹 품질 문제인지 타이어 (튜브) 내부에 고루 퍼지지 않고 마치 한쪽으로 씹다만 풍선껌처럼 뭉쳐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런 경우에만 밸런스가 틀어져 끝까지 진동을 유발) 꺼내어 갈라보니 펑크에 대한 반응이 아닌 내부에 표면적으로 튜브 제조 당시 문제가 있었는지 고무입자 및 스크레치에 반응하여 뭉친 것을 봄. 그 외에는 본사의 제품 설명대로 내부에 고루 균등하게 퍼져 점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확인.

다만 펑크가 났을 시 해당 부위에 집중하여 방지액이 뭉쳐짐으로 떨림문제가 발생할 빈도가 올라감. (크기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안될 수도 있음.)

테스트에 사용될 밸런스가 심하게 틀어진 튜브. 모양이 저런들 타이어에 장착해 쓴다 해도 구름성에 문제는 없습니다.

자전거용보다 점도가 높은 라이드온 고속 바이크용이며 바이크용을 자전거나 킥보드에 사용할 경우 주행 중 진동이라던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사용) 고속바이크용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남아돌기에 반통주입.

바늘로 푹푹 찔러주니 액이 세나 옴을 확인.

설명서 내용대로 액 주입 후에 튜브를 마구 돌려주었습니다.

평가 : 튜브만으론 머리카락 두께 수준의 미세한 실펑크 이외 영구적으로 펑크를 메우는 것은 불가하며, 공기압이 누출되는 걸 지연시켜 줌으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에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라 보시면 됨. 다만 튜브의 두께가 3mm - 4mm 정도에 타이어까지 장착된 상태였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에 튜브리스 타이어에 효과적이라 보지만 향후 타이어 교체 시 들어갈 추가작업(림청소등)이라는 귀찮은 것과 지렁이킷이라는 다른 대체품목이 존재하기에 사용 안 하는 것을 권장.

※ https://youtu.be/VV9 EytxM2 Bs 

몇 년 사이 원료가 바뀌었거나 원가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들을 줄이는 등 유사품목이 존재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해당 영상 말고도 다른 영상들을 보면 완벽하게 펑크를 때워주는 것으로 보이는데,(수입 및 판매를 담당했던 회사는 사라졌는지 홈페이지 조차 없어짐) 유독 이런류들의 제품들은 누군가를 통해 국내로 들여와 판매를 시작 하게되면 효과가 미미하거나 아예 없는경우도 다반사인게 현실. 그렇다보니 해외본사 직구를 통해 사용해 보는것도 일종의 한 방법이라 볼 수 있음. (영상속 사용중인 라이드온도 국내 판매용이 아닌 영문라벨이 붙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