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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기본적으로 KU100 에는 피에조 신호를 절반가량 감소시키는 100K 옴(저항)이 붙어있어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서 페달을 살살 다루면 들리는 베이스 킥 사운드 역시 너무 작게 들리므로 이를 우회하게 할 수 있는 FIX (와이어를 길게 잡은 이유는 추후 미세조절을 위한 포텐셔미터를 붙이기 위함이나 이 작업 없이도 만족스럽다는 설명)

 

 

※ 필요할 경우 사진에 나와있는 데로 와이어링을 해주면 되나 피에조 신호가 필요 이상으로 너무 증폭될 경우 이중입력이라던지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타격되는 경질 스펀지 위에 추가로 벨크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모듈을 통한 Gain 세팅이 필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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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에 구매한 비터리스 킥페달이며 그동안 잘 사용해 오다 간헐적으로 더블입력이 되더니 급기야 응답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림.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패드류의 경우 대부분 땜납이나 피에조 센서 관련 문제이므로 수리를 위해 분해해보니 피에조 전기신호를 받는 커넥터 부분이 단선이 난 걸 확인.

 

 

 

 

 

저 커넥터의 작은 압착단자 신품을 가지고 있던게 없던 관계로 기존 것을 재활용해 연결을 시도해 보았으나 커넥터에 꼽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 바늘로 몇 번 펴기를 시도해 보다 포기. 아마도 극소량의 땜납을 발라준 게 단자 접촉부에 흘러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과감히 잘라내 버림. 여기에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고 싶진 않았기에

 

 

 

 

 

납땜 직렬로 연결하였으며 커넥터로 연결하는것보다 신호흐름에 훨 유리합니다.

 

 

 

 

 

진동에 의한 단선 및 냉납을 방지코자 글루건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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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횟수 : 1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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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즈(삼각패드)의 감도가 지나치게 낮아짐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분해

 

 

 

 

 

저 부분이 잘려 나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외 이전에 임시로 덧발라놓은 땜납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 제거 후 재납땜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3존 심벌에 포함된 엣지 사운드를 위한 포트로 확인되었으며 사실 저 부분이 단선되었어도 1존 심벌의 입력감도에는 이상이 없었어야 했기에 다른 부분의 냉납현상 때문으로 추측)

 

 

 

 

 

모양세는 좋진 않지만 일단 수리는 완료.

 

 

 

 

 

심벌은 원형패드에 비해 충격이 많이 가는건지, PCB에 냉납현상이 생겨 감도가 떨어지거나 인식이 안 되는 문제가 거즘이었으며 공장출고 때부터 붙어있는 피에조 센서의 경우 무슨 이유에선지 상당히 견고해서 깨지지는 않고 있는 상태. (알리발 피에조 센서는 조금만 쓰다보면 타격으로 인한 충격때문에 깨지는 일이 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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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살 ~

진동에 의한 간접입력으로 인해 급한 대로 클램프 볼트를 풀지 아니하고 손으로 스네어를 돌리려다가 우지직하면서 메인봉에 고정되어 있던 클램프가 깨져버렸습니다. 조급함이 낳은 결과물. ;_;

 

 

 

교체를 해야했기에, 왼쪽은 이전에 누군가 내다 버린 이름 모를 전자드럼 프레임을 수거하여 일부 빼낸 스패어용 클램프이며,  오른쪽은 네오솔로 드럼 랙 전용 클램프입니다. 겉보기에는 왼쪽 것이 더 좋아 보여 끼웠으나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구조라 파이프가 조금 앞으로 나오는 관계로 페달링 시 왼쪽 무릎에 간섭이 생겨 다시 빼내고 네오솔로 드럼 클램프로 갈아 끼웠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볼트탭으로 인해 파이프가 끝까지 밀착이 안되더군요.

 

 

 

 

네오 드럼의 경우 프레임 직경과 클램프 등 이전 야마하 모델들과 같으므로 여러모로 보강 및 대체 수리용으로 대신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야마하 뮤직 코리아에서 해당 부품 하나 구매하려면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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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번씩 입력이 안되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세게 후드려패는 수준으로 때려야 겨우 한 두번 입력되는 증상이 있어 패드를 분해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PCY65 심벌 고무패드는 접착형식이 아닌, 끼워 맞추는 구조이며, 패드가 물리는 부분 끝마다 접착흔적이 있긴 하지만 10년이 훨씬 넘은 세월탓에 자국만 남아 있습니다.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점을 파악해보기 위해 오른쪽 심벌패드를 분해하여 메인보드를 스왑해 본 결과, 동전센서 문제가 아닌, 보드 문제로 좁혀졌으며. 추가로 발견된 문제점이라 하면 양쪽패드 덮게의 볼트 고정 플라스틱이 하나씩 떨어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을 찾아본 결과, 보드에 붙어있는 단자 중 다리하나가 끊어져 있음을 발견했으며. 패드를 세게 쳤을때 진동에 의해 붙었다 떨어졌음을 번복했던것.





바로 납땜을 하여 단단이 고정 시켰으며, 타악기 특성상 충격을 잘 견뎌내어야 하기 때문에 납을 약간 많이 발라 주었습니다.






떨어진 볼트고정 플라스틱도 붙여주고~






볼트너트를 풀고 보면 육안으로 파악이 어려운 사진과 같은 피스와셔가 있으므로 수리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및, 패드를 타격해 본 결과, 입력이 잘 됨을 확인하였습니다. 매 번 드럼패드를 때에 따라 거의 후드려 패는 수준으로 플레이 할 때도 있다지만, 동전센서가 깨지지 않을정도로 YAMAHA의 전자드럼 모델은 견고한 제품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 여담으로 DTXmania와 드럼매니아를 플레이 하는 필자의 스타일이란 초반 플레이시, 기기와 노트에 몸이 익숙해지기 까지, 다소 힘있는 플레이 자세를 취하였다, 차츰 부드럽게 바꿔가는 타입이기에, 특별히 많은 힘과 충격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패달의 경우, 밀리지 않게 끔 단단이 고정되어 있음은 물론 뒷꿈치로 힘있게 패달링 하여도 간접입력 현상이나 파손이 되지 않게 끔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그러기 전에 무릅이 아작날수도...) 이번 심벌패드 고장의 경우 과격한 플레이에 따른 그 결과물이지만 여지껏 그렇게 플레이 한 횟수에 비하면 고장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가정용 드럼매니아 전자드럼 세팅을 하다보면 가장 제한사항이 따르는 부분을 꼽자면 거주환경과 그 다음으론 페달 세팅이기도 하며, 이중 페달을 논하자면 단순히 시중에 파는 악기 페달로 간단하게 세팅은 가능하다지만 AC의 기기와 달리 고정이 되어 있지 않은것과, 페달링의 느낌, 그리고 약한 내구성 때문에 다소 힘있게 플레이 시 쉽게 밀린다는 점과 고장 때문에 항상 플레이어가 플레이시 떨어지는 노트에 집중과 더불어 이런 기기적 단점들까지 신경 써가며 얌전 모드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필자의 플레이 방식으론 전혀 맞지가 않았으므로 집에 머무는 동안 자주 즐기는 취미생활이기에, 아직은 완벽한 세팅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지만, 플레이를 해가면서 문제점을 찾는데로 차츰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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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일본 옥션 사이트를 통해 한화 4만3천 정도 들여 구매한 야마하사의 미디 인터페이스 케이블 입니다. 용도는 미디를 지원하는 각종 전자 악기들을 활용하여 PC를 통해 미디작업 및 각종 시뮬레이팅을 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이보다 저렴한 중국산 저가 미디 케이블도 시중에 많으나, 다는 아니지만 일부 제품들의 경우 케이블 마감불량 및 미디 케이블 모듈에 들어간 부품들이 워낙 부실해서 신호에 간섭이 많이 생기며 또한 번번이 끊기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해당 미디 케이블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전자드럼을 이용하여 DTXmania 와 PS2 드럼매니아를 플레이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이전에 중국산 저가 1만원짜리 미디 케이블을 사용했었으나, 이 역시 위에 서술했듯 간간이 신호가 안먹히는 문제와 더불어, 상위 버전들과는 달리, PS2 드럼매니아 3rd Mix 의 경우 UX-16 케이블이 아니면 드럼 신호 자체를 인식못하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호전달에 있어서는 야마하 전자드럼과 궁합이 잘 맞는지라 완벽하다고 느끼는 바 입니다. 0407은 2004년 07월에 제조했다는 뜻이며, 논외로 PS2 키보드 매니아 시리즈에 UX-16을 인식시키려면 01 - 02년 사이 제조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04년 케이블은 테스트 결과 키보드 매니아에서 드라이버를 못잡더군요.]



요즈음도 제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메뉴얼에 해당 케이블이 있는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제조 및 판매는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낙원상가는 물론 누구나 다 알법한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그린 중고카페에서 조차 매물을 찾는게 어려우므로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용하려는 악기 모델이 야마하 제품이 아니더래도 호환이 가능하며 해외 아마존 리뷰에서도 대체적으로 평이 좋으므로 미디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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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멤버가 거쳐가는 곳은 항상 무언가 바뀌기 마련인 곳이 있습니다. 이중 소개해 드릴 부분은 필자가 개인이 아닌 여러이들이 사용하는 어느 세트 드럼실(드럼방 아님)에 대한 짦막한 썰을 풀고자 합니다. 사진에 있는 세트 드럼의 경우 방음 부스덕에 큰 북의 밀림은 없었지만 북 자체에 킥페달을 물어주는 틀이 없는관계로 페달의 북을 물어주는 클램프를 있는 힘껏 조여주여도 결국 연주 중 미묘하게 좌나 우로 틀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햇패달의 경우 드럼 전용 카페트가 아닌지라 쉽게 밀리는 바람에 어느세 왼발을 저 앞으로 쭉 내밀고 연주하는 상황까지 왔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름 조치를 취한다고 못쓰는 배게를 하이햇 스텐드 뒤쪽에 둘둘 말아 끼워두거나, 킥페달 클램프에 자전거 주부조각을 잘라 미끄러지지 않게 세팅해 놓음과 동시 무엇보다 중요한 베이스 페달과 햇 페달간의 간격과 위치를 재정렬해 놓아도 결국 여러 이들이 거쳐가고 나면 여전히 엉망일때가 많았답니다. 셋팅은 엉망이래도 최소한 바닥에 있는 스틱 파편이라도 치워주는것이 다음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지 생각해 본답니다. 이보다는 전반적으로 교체해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보여 건의를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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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일본에서 공수한 한정판 VRUK DRUMMASTER 피에르 나카노 킥 플레이트 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드럼 킥 베이스 페달에 장착하여 보다 더 민첩한 힐 토 주법이나, 페달 보드 연장 및, 그리고 보다 파워 풀 한 킥킹이 가능하게끔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30만원돈 웃도는 수준이였지만, 이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와 같습니다.





보드를 물려주는 부분의 크롬이 약간 벗겨지긴 했지만 상태는 좋답니다.





아래 부분입니다.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루버판이 있으며, 정품임을 알려주는 시리얼 넘버가 붙어 있답니다. 유사제품은 해당 시리얼 넘버가 없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본 록 밴드 "링 토시테 시구레" 로고가 보입니다. 피에르 나카노씨가 드럼을 맡고 있으며, 사진에는 잘려있지만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한 하단에는 소속 밴드의 이름을 새겨놓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자분이 영국인이며, 일본을 자주 왕래하는편이라 합니다. 피에르 나카노의 시그네쳐 품목이 일본산 제품으로 여러가지가 있다지만, 브루크 드럼 마스터의 경우 나카노씨의 시그네쳐 품목중 유일하게 잉글랜드산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나사가 조여진 빨간 부위인데요, 이 부분에 특허 받은 특수 고무[루버]가 장착이 되어 있으며 실제로 드럼 페달에 장착하여 킥킹시 탄성이 꽤 있으면서도 고무루버의 상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물론 오래 사용할 수록 조금씩 변형이 오며 해당파츠를 관련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판매한답니다.





친필싸인이 들어있는 봉투입니다. 겉에도 넘버가 친필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면 시리얼 넘버와 싸인이 있는 증서가 들어 있으며, 또한 해당 시그네쳐 품목이 정품임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왼쪽이 피에로 나카노씨의 싸인이며, 우측이 개발자의 싸인입니다.

 

130대 한정 모델,  1 - 2 번대는 피에르 나카노씨가 소유중이며, 나머지 모델들 중 35번대는 필자가 소유한 모델.


일련 번호 1과 2는 피에르 나카노 본인이 소유 한 모델에 기여하기 때문에 출시되는 제품의 일련 번호는 3~132이다. 또한 모든 사용자 정의handmade 때문에 인쇄 색상, 사양 등에 약간의 편차가 나올 가능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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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터리스 페달을 이용한 공간절약 -


과거 길거리 오일드럼통을 활용한 킥페달 방식이 고스란히 어쿠스틱 드럼이란 전승을 타고 내려온 구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대중이 접근하기 쉽게끔 설계된 간단한 방식의 전자드럼의 영역에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공간의 여유와 더불어 다소 컴팩트한 부분을 살려야 한다는 업체들의 아이디어 중 하나이기도 한. 킥페달 부분에 타사의 몇 모델과 더불어 KU100에 대해 몇 가지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KU100의 경우 DTX400 시리즈를 구매시 번들로 포함된 페달이기도 하며, 별도로도 구매 가 가능하답니다. 번들로 포함되어 오는 드럼구매시 해당 페달은 하이햇 페달로도 그 모양세는 같으나 킥 베이스와는 다른 역할을 합니다. 킥 베이스의 경우 타사의 전자드럼 모듈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완벽 호환률을 보였으나, 하이햇 페달의 경우 400 시리즈 모듈에만 최적화 되어 있는지 plorer 및 press 모듈에서는 인식은 가능하나 비호환성으로 인해 불안정한 작동을 보여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야마하사에서 해당 페달을 출시하면서 무소음을 강조했는데요. 필자가 사용해 본 바 이 페달은 절대 무소음 페달이 아닙니다. 오히려 KP-65 보다 소음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뜻이기도 하죠.



 - 센서  부분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악기를 연주하려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 갈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경우 작년 여름즈음에 직접 낙원상가에 들러 KT-10 과 KT-9 시리즈들을  번갈아가며 잠깐이나마 페달의 감각을 느끼고자 시연주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KT-10의 경우 딱딱한 타격감은 우수했으나, 기존 비터가 달린 페달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크랭크를 거치므로 비터리스 페달이라기 보다는, 세미 비터리스라 보는게 적절했으며, 금액에 비해 페달각 및 개인이 설정 할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제한적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보다 약간 저렴한 모델인 KT-9의 경우 부드럽게 센서를 먹어 들어가는 타격감, 상하로 고정되어 반동을 최대한 살려주려는 스프링 구조를 꼽을 수 있었으나, 센서부위의 미흡한 마감처리와 더불어 이 모델 역시 페달각 조절에 제한이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다만 소음부분에 민감하시다면 KT-9를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KU-100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다소 단단한 스폰지 뭉치에 타격을 가함으로써 아래 붙어 있는 진동센서를 통해 신호가 모듈로 전달되는 타입인데요. 필자의 경우 단단하면서도 어느정도 튕겨주는 맛이 있어야 하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존하는 비터리스 페달중에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원 가 절 감-


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페달링을 하면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중 하나인 힌지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질이 강화 플라스틱이라 하더래도 속을 꽉 채워주는게 좋은것이라고 보는데요. 보시다시피 속이 텅 비어있다 보니. 필자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 힌지 부분에 서서히 금이 가더니 나중에는 페달이 들떠 버리는 현상이 일어났으므로, 여러번의 열처리와 탄성 에폭시 충진 작업을 거쳐 지금은 뒤꿈치로 신나게 내리까도 꿈적 안 할 수준이 되었다지만, 첫 설계 당시 제조사가 이 점에 대해서 미리 보완을 해주었더래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재질이 플라스틱인지라 외부에서 신을 신고 여러 사람들이 장기간 사용시 신발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이 힌지 사이에 끼어들어 급격한 플라스틱 마모로 이어지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해당 페달의 구조와 바운딩이 마음에 들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새로이 금형을 뜨고자 일본 야마사 본사에 해당 페달에 대한 상세 설계도면을 요청했으나 거절...  도면 없이 떠중이 격으로 만들바에는 창작으로 새로이 금속재질로 만드는것이 낫다고 판단함과 동시 지금 사용하는 페달이 문제를 일으키질 않으므로, 이 사소한 프로젝트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답니다. 


비터리스 + 비터의 감각을 둘 다 느끼고 싶다 = KT-10


무소음과 리얼 드럼페달의 감각을 둘 다 느끼고 싶다 = KT-9


저렴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함과 동시 비터리스 페달 특유의 튕겨주는 맛을 느끼고 싶다 = KU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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