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피스 실버버전도 전용 드럼콘으로 연결하여 플레이를 해보면 무작위로 입력이 먹통 되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으며. 과거 위키를 뒤져보다가 해결방법을 얼핏 본 적은 있었으나 미디케이블을 연결하여 플레이를 하였었기에 문제점과 상관이 없었으므로 잊고 있을 찰나 유튜버 blurtic 님을 통해 다시금 문제 해결방법을 알아내었으며 이어 몇가지 방법으로도 시도를 해봅니다.
2P 포트 : 듀얼쇼크 2 (O) 듀얼쇼크 1 (O) PS2 멀티탭 (컨트롤러 연결 없이 멀티탭만, 메모리 카드 유무 상관없음) (O)
2P 포트 : 기타 컨트롤러 (O)
미디 케이블 (YAMAHA-UX16) (O)
※ 1-2P 컨트롤러 모두 제외 UX16 (O)
아이토이 카메라 (X)
Brook Super Converters (O)
※ 네오드럼 모듈 (O)
※ PS2 리모콘 컨트롤러 (X) - 리모콘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는 50005번에서 실행하였으며 1P로 인식되어 드럼콘과 같이 제어가 가능
※ OPL 1.1.0 (PADEMU) PS3 컨트롤러를 USB로 연결 (X)
요약 : 2P 슬롯에 듀얼쇼크(컨트롤러) 이외 다른 장치들을 꼽아주어도 입력이 멎는 문제가 해결되었으나 USB 포트에는 미디케이블이 아닌 다른 장치는 도움이 안 되는듯 싶었으며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1ST_MIX 버전의 경우 해당 방법으로 문제점이 크게 줄어들기는 하나, 여전히 노트가 누락되고 있음.
20240303 ※ 해외에 기술이 있으신 유저분의 도움으로 보다 정확한 문제파악 및 누락현상 포함 임계치 문제없이 1ST_MIX 를 전자드럼의 모듈을 그대로 이용하여 PS2 실기의 USB포트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모든 드럼매니아 시리즈들을 가정에서 문제없이 실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방향으로도 목표를 잡아보도록 할 예정.
지난 포스팅 이후 아무래도 입력감도가 부족하다 싶어 재분해를 하였으며, 요리조리 미터기로 측정을 해보니 압전센서 입력을 받아들이는 첫 레이아웃 부분에 사진처럼 저항이 붙어있음을 확인. 이것을 와이어링을 통해 저항을 풀어주고 패드들을 재연결하여 타격감도를 측정해 보니 전자드럼 모듈의 감도세팅을 이제 막 끝낸 수준으로 굳이 상위버전 플레이를 위해 USB 세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크게 향상됨을 확인. (패드 전반 고르게 약힛 더블 스트로크 가능. 살짝 토크를 더 가해주면 림샷 입력도 OK , 크로스 토크 (잔진동으로 인한 주변 패드 입력현상) 없음.)
※ 사용된 패드 YAMAHA : 순정랙 + PCY65 + TP65
※ 테스트를 해보지는 않았으나 전용콘으로 플레이 하면서 입력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면 위 방법대로 하나의 패드만 수정해 보고 크로스 토크가 있나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220 ohm 이외 100 ohm 44 ohm 순으로 회로도를 따라 저항들이 붙어 있으며 지나치게 감도가 높다 판단되면 220 ohm을 제거하고 100 ohm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는 숫치의 옴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음.)
원래는 기판만 떼어내 적당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캡에 넣어 사용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면 현재로선 더 이상 생산되지도 않는 컨트롤러가 버려지기에 향후 가치를 고려하여 판 위에 구멍을 내어 6.5 스테레오 홀을 부착.
이럴 땐 홀커터 하나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납땜 전 피에조 센서에 연결된 전선의 극을 확인해야 하는데 컨트롤러 고무(플라스틱) 패드가 접착형 노란 폼에 붙어있어 한번 떼어내면 빡빡 긁어가며 세척 한 다음 사이즈에 맞게 제단 후 새 폼 테이프로 붙여야 하므로 그렇게까지 일을 벌이고 싶지는 않아 전선을 임시로 잭홀에 교차 연결해 가며 입력 테스트 후 부착.
※ 감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면 B500K 같은 노브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회로를 짜서 가변저항을 제작해야 함.)
완성된 컨트롤러
이런식으로 사용하며, 연결된 전자드럼 패드로부터 생성되는 신호에 대한 컨트롤러의 반응은 피에조 센서가 붙어있는 중앙에서 너무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가볍게 플레이할 수준으로 나쁘지 않았음. 지난 테스트 환경에 문제점이 있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몇 년 전 이후 해당 방식으로 또 플레이를 해보니 코나미 드럼 컨트롤러는 네오드럼과 같은 동시키 입력 (3 키) 시 간헐적으로 멎어버리는 현상은 없었으나 아케이드 버전과 다르게 극히 드문 확률로 한 번씩 제멋대로 타이밍이 어긋나 버림 (PGREAT 판정상황에서 GOOD이 떠버리는 버그) 그 외 쉬운곡들 제외한 1 버전은 배속을 올려도 여전히 체감상 스크롤 속도가 느린 탓인지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노트밀집도도 같이 올라가 버려 콤보 및 판정내기가 더욱 어려웠다.
※ 네오솔로 컨트롤러 정도까지는 아니나, 1버전에서 전용콘임에도 간헐적 입력누락 문제 있음을 확인.(듀얼쇼크로 플레이 및 다음버전인 2엔 어떤 컨트롤러든 입력관련 문제는 없었음)
※ 코나미 드럼매니아 컨트롤러는 기타콘과 마찬가지로 초기형과 후기형(J2)으로 나뉘어며 상단 내용 속 문제의 원인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버그인지는 후기형으로도 테스트를 해보아야 알 수 있을 거 같음.
※ 여담으로 네오드럼 모듈 PS2 출력부분 키값이 심히 좋지 않다 (당시 기술적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나미 컨트롤러의 경우 문제가 안되었었던 여러 부분들에 있어 입력관련 트러블을 제법 일으켰었음. 물론 코나미가 버전업을 해가며 이루어진 키값변경에 대응코자 네오드럼을 제작한 본사는 모듈에 스타터 버튼을 달아주는등 나름 서비스도 하였었지만 이 부분은 초기 제작당시 스타트와 셀렉트 버튼을 별도로 미리 설계했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함.) 이 외 페달 및 프레임 끝단등 섬세한 부분에 있어 소비자의 손을 다시금 거쳐야 만족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마감이 좋지 않았다라는게 이 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평가이기도 함.
실행하려니 CD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뜸. 별 다른 플레이용 시디가 없기에 인스톨 시디를 도로 집어넣고 재시작을 해보니 인트로 영상이 재생.
당시 펌프 초기판의 열풍덕인지 노바소닉의 또 다른 진심과 김종서의 실연은 해당 프로그램에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확인.
(연습모드의 경우 드럼노트만 , 그 외 두 난이도별로 5곡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조금 놀란점은 인트로 영상에 이어 각 곡별로 전용 무비가 존재한다는 것. 이땐 컨트롤러 포함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좁아 실로폰콘을 연결하여 DTX 매니아도 아닌 밴드잼으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기에 프로그램만큼은 무언가 차이를 두고 싶었다는 본사의 신념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