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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도를 체크하기 위해 패드를 처음 분리했으며, 보자마자 이외로 귀여운 형태라고 생각이 들었다. 판매되는 브레이크 패드모양이 각기별로 많다지만, 이 패드는 마치 잎사귀 뜯어내고 꼭다리만 남겨둔 한라봉 모양 같기도 하고, 수류탄 같기도 하였다.





1400km 키로수와 고속주행 및 모터 브레이크 OFF, 산악도로를 자주 탔음에도 예상과 달리, 패드가 제법 남아있음을 확인하였다. 정말 의외다. 디스크와의 압착 또한 빗나감없이 잘 되는지 편마모도 없었으며, 패드에 붙어있는 구리조각들도 그대로 보였다. 이 정도면 주행환경에 따라 2000km 까지 더 탈 수 있다고 예상해본다. 여지껏 전동휠 제품 이용하면서 중국제 부품에 흠잡을거 없었던건 이게 처음.





판매처와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한 결과, 국내 모 전동관련 부품 쇼핑몰에서 앞 뒤 1세트에 배송포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같은 금액대로 4대 분량치 구매할 수 있음을 또한 확인하였다.





패드가 남아 있어 급한 경우가 아니므로, 느긋하게 기다릴 겸 알리에 미리 주문해두었다.



※ 전동휠 유압 브레이크는 자전거 전용이 부착된 경우가 가장 흔하며, 출력과 무게대비 제동력이 약간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것을 탑승자가 늘 인지하여야 할것이며, 기체에 이상이 있지 않음과 레버유격을 조정하면서 얼마 주행하지 아니하였는데 브레이크가 잘 안된다고 느껴질 경우 가장 먼저 본인의 주행습관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는 제동시 순간 발열로 인한 페이드(미네랄 오일기포) 현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브레이킹을 나누어서 하는 습관이 있으며, 앞서 전방의 제동거리를 미리 가름잡아 속도 조절 및 적절한 타이밍에 서서히 미리 잡아준다. 또한 유압 브레이크 케이블의 경우 순정상태가 그리 품질이 좋은 부분이 아니므로, 긴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지나친 토크로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지 않는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칫 케이블 터짐 및 한계점을 넘긴 압력으로 인해 블리딩 홀에 있는 고무패킹의 손상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 유압 브레이크 블리딩(기포제거 및 미네랄 오일보충)이 필요한 시점은 패드를 새로 교체 및 레버 유격을 다시 조정했음에도 끝까지 당겨진다거나, 혹은 충분히 길을 들였음에도 패드를 교체하기 전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진 경우이다.


※ 브레이크 패드점검은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패드가 전부 마모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디스크를 조기에 다 깍아 먹어 버리므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수 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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