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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을 지나던중 뒷바퀴에서 "빵" 하는 소리와 함께 만감이 교차하는 와중 세워두고 확인해보니, 못이 박혀 사정없이 공기압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내부 튜브를 수리하기에 앞서, 외부 타이어에 구멍이 생긴 관계로 아직 교체하기엔 트레드가 많이 남았으며, 안전에 지장이 없다 판단되기에 이런 경우에는 돈 1만원도 아까운 관계로, 슈구로 메꾸었습니다.





이 T자 못은 바퀴로 굴러가는 모든 이동수단 커뮤니티의 펑크 게시물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보는데요. 누군가 고의적으로 펑크내려고 구간마다 뿌려논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과거에는 아스팔트에 드릴 구멍을 뚫어 철침을 박는식으로 부당하게 수리비를 벌어들이는 사건들도 있었다지만, 근래에 들어와서도 이러한 일이 없을거란건 아니니깐 말이죠.





기체출고시 기본적용된 튜브인데 솔직히 품질이 너무나 저급입니다. 펑크를 때우고 나니, 튜브내부로 뚫고 들어간 타이어 쪼가리를 미처 빼내질 못해서 고의로 펑크를 내어 빼어내려고 자전거 바퀴살 뒤부분으로 살짝 찔렀음데도 돼지오줌보 뚫리듯 너무나 가볍게 푹 들어가는걸보고 순간 식겁했다는...(어느정도 찔림에 버텨주는 탄성이 전혀 없었음.) 더군다나 타이어 사이즈는 10x3.0 인데 튜뷰 사이즈는 2.50에도 못미치는 2.125 사이즈니 자잘한 펑크에도 민감할수밖에...





분리형 림의 경우 휠 재조립시 사진처럼 되지 아니하게끔, 튜브가 찝히지 않게 타이어 바깥쪽으로 돌려가며 최대한 밀어내 주어야 합니다.(모터선 꼬이지 않게 주의.) 찝힌 상태로 조립하여 펑크나면 튜브 갈아야 합니다. 패치소용 없어요.



※ 해당 제품에 관련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문제점이기도 하며, 필자는 이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펑크실란트를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가 정답이기는 하나, 분리형 림에는 튜브리스 장착이 안되기에 말이죠,



※ 이후 확인된 문제점들 : 휠구동 모터 특성상 부하를 많이 받는 뒷모터 발열이 유독 심하기에, 그로 인하여 튜브내 공기압이 약간 상승하며, 동시에 튜브의 탄성이 늘어나 가속시 튜브가 조금씩 헛돌므로, 타이어 속 내부의 무늬에 쓸려 펑크가 남을 확인하였다. 해당 문제는 튜브리스 타이어에서도 존재하며, 발열로 인해 타이어의 림을 물려주는 부분에 변형이 와 공기압이 새는 경우이다.


발열로 인해 펑크패치가 떨어져 나가는 문제점도 간혹 있음.


해결방법 : 1. 타이어 사이즈에 맞는 튜브를 사용해야 하며, 튜브로 전달되는 모터발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위해 림 둘레로 튜브에 마찰이 가지 않는 가능한 같은 성질의 필름을 붙여준다.


2. 뒷 타이어만 통타이어로 교체한다. 타클모델의 경우 전면샥과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뒤쇼바의 완충력이 매우 우수하므로 주행시 딱딱함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앞타이어는 절대 통타이어로 교체하면 안된다. 바디와 폴딩부에 무리감.) 주의할 점은. 휠에 맞는 통타이어 선택을 잘해야 할것이며, 경우에 따라 가속시 타이어 밀림 현상이 간혹 있다. 이는 곧 무게가 있는 기체 특성상, 코너링에서 타이어가 이탈되버리는 치명적인 문제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통타이어에 대한 맹신은 금물. (장착시 WD-40 및 오일사용은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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