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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을 열어보니 수년 전에 구매해 놓은 플스 2 전용 모드칩이 있었습니다. 구매했을 당시 잉여로 남아있는 50005번 플투가 있어 작업하려고 했지만, 5만번 기기 v9보드 특성상 레이저칩 발열로 인한 로메오 픽스도 귀찮았을 뿐더러, 모드칩의 끝판왕이라 불리우는 매트릭스(1.93)가 달린 실버 50005만 번이 있는 관계로 놔두었다가 잊힐 찰나 오늘에서야 발견했으니 이 칩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개해보려 합니다.
뒷면
위 사진은 약간의 결함이 있었던 GM-816HD 구형칩이며 컨트롤러 칩이 붙어 있는 방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형은 가로, 신형은 세로)
해당 모델은 무슨 이유에선지 컨트롤러 칩이 제외됨으로 기능은 동일하지만 Toxic OS 설정값을 저장할 수 없는 폐급 칩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설정 부분에서 저장이 안 될 경우 해당 모델이라고 보아도 무방.
그 외 수 많은 짝퉁에 짝퉁을 낳아 당시에 바다를 이루었었던 플스 2 모드칩들 중 이 모델도 예외는 아니였으니, 확인을 해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드칩은 정품(클론)에 속했습니다. (그래 봤자 DMS4 lite 클론이겠지만...) 그러고 보니 정품이라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플투 모드칩의 클론과 가짜 사이를 구별하는 명확한 기준이라 함은 칩 모양은 달라도, 정품의 기능에 더하거나 빼지 않은 순수 OS와 기능면을 가지고 있다면 "클론 칩"이라 부르고, 무언가 삔 뜨가 나갔다던가 임의 수정 등이 이루어진 경우라면 가짜로 보는거 같더군요.
※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온라인에서 플스2 관련 모드칩을 파는곳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매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유럽쪽 온라인 스토어 한곳이 검색이 되긴 하다지만 배대지를 이용해야 하며, 일부 좋은 칩들의 경우 단종되었거나 재고의 경우 개당 가격이 10만원이 넘어가는중.)
※ 굳이 이 시점에 플투에 모드칩이 왜 필요하냐고 할 수는 있겟다지만, ESR패치를 디스크에 입히면 구동은 가능하겠으나, ESR패치 이 역시 완벽하지가 않아 패치를 입혔음에도 검은 화면에서 넘어가지 아니하고 멈추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므로 이런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모드칩이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그 외 SMB, USB, HDD들로 돌리는 ISO게임들 역시 호환성으로 인한 문제들이 종종 있으므로 요점은 없는것보다 낫다는 결론.
※ Mars Pro GM-816HD 모드칩의 경우, 플스2 가장 막바지에 공개되었으므로 그토록 까다롭다는 9000x번 모델에도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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