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에 거주하신 시인 선생님과 겸상차 알게된 고깃집이며,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여기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꽉 막힌 도심과 달리 주차공간도 널널합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식당건물이며 내부 홀의 경우 넓고 천정 또한 높게 위치해 있습니다. 즉 평수는 적당히 크다고 볼 수 있겠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놓음으로 더위를 잊을 정도입니다. 2층 역시 식사홀이 위치해 있음.
가격의 경우, 일반 식당에서 파는것에 비한다면 비싸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문난 박리다매 고깃집이 아닌 이상, 대부분 이 가격아래로 파는 갈비탕의 경우 대접하기 민망스러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금액을 약간 더 지불해서래도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한 갈비탕의 비주얼은 이러하다고 보시면 되며, 특의 경우 고기가 몇 덩어리 더 추가됩니다. 저는 보통을 주문했으며, 가격에 걸맞게 큼직한 그릇에 담기어 나옵니다, 여기에서 직접 재배한다는 몇 가지 채소들도 같이 나옵니다.
풋고추와 깍두기, 된장 김치 등등.
국물은 참 진하고 간이 잘 맞았으며, 보편적으로 파는 저가 갈비탕의 경우 살은 별로 없고 뼈만 있는 것과 달리 살이 제법 붙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식감 역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기의 잡내가 없어 육식에 다소 민감하신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소와 샐러드는 무한 리필입니다. 매우 신선합니다.
직원분들 서비스 및 모든 부분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한 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선생님과 단 둘이 2인분의 갈비탕을 주문했을때와, 가족들과 함께 3-4 인이 주문했을때 육안으로 보아도 탕속의 고기의 양[고기 덩어리 크기]이 차이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느낌상 그럴수 있는 확률도 있으므로 아직 그렇다라고 보기엔 이르겠으나, 가족들과 이미 여러번 방문했으며, 또한 식사가 막 왔을때 부모님께서 이전에 비해 고기의 양이 줄었다고도 하신 부분도 있었기에, 만약 정량에 차이가 존재할 경우, 이점만 보완해주면 정말 좋을것이라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평점 :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부장 치킨 (0) | 2020.01.05 |
---|---|
한솥 칠리포크 도시락 (0) | 2019.10.22 |
버거킹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세트 간단리뷰 (0) | 2019.04.02 |
사나운 치킨 리뷰 (0) | 2018.12.28 |
평촌동 1천원 권선생 짜장면집 소박 리뷰 (0) | 2018.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