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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인수받은 지 얼마 안 되어 라이트 한 짝이 단선 현상이 있었던 관계로 대충 케이블 타이로 핸들을 좌우로 돌려도 단선 현상이 없게끔 고정시켜 다니다가 이번 몸체 보강작업 시 프런트 조향부를 내릴 때 간당했던 단선 부위가 그만 완전히 끊어진 걸로 보여 단선 부위를 끊어내고 새로이 이었지만 이번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LED 4구 중 2줄만 들어오는 현상 및  또 다른 부분에 단선이 생겼는지 크락숀이 아예 안 되는 문제가 생겨 이 역시 그대로 다니다가 최종적으로 아예 한쪽이 다 안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교체가 불가피한 부분으로 판단되어 귀찮아도 부품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사에 문의결과 부품이 있다고는 한다지만 워낙이 같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모델들이 즐비한지라 혹시나 해서 이미지를 첨부해서 재차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찾는 모델과 모양도 다를뿐더러 선도 이상하게 연결된 것임을 확인하고 바로 캔슬. 다행히도 알리익스프레스에 같은 모양의 라이트에 삼선 핀 포함 커넥터까지 동봉해서 파는 것을 보고 바로 주문. 배송이 오기까지 6일 정도 걸렸네요. 

 

 

 

 

 

발판을 열고 제거하려는 라이트 3핀을 뺀다음 케이블까지 잡아 뽑은후 새로운 라이트 케이블 끝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후 살살 달래 가며 앞에서부터 끝까지 밀어 넣어줍니다.

 

 

 

구형 타우러스 클래식의 경우  다른 전동류들처럼 전면에 케이블류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별도의 타공홀 없이 사진처럼 측면 별도의 프레임 바를 통과하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조를 좋아하는 것이, 주행 중 급작스레 소나기를 맞으며 젖은 노면을 달렸을 시 수분 침투를 최대한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번 주행 도중 뜻밖의 우중 라이딩을 했었으나 바디 내부에 그 어떤 침수흔적을 찾을 수 없었답니다. 하나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주행용 보조배터리 등 이것저것 관련된 케이블 몇 개가 추가된다면 틈새가 넉넉하지 않으므로 커넥터가 큰 부품류들을 빼내거나 설치 시 커넥터를 제거 후 케이블을 먼저 틈새로 끼워 넣고 다시 납땜해주어야 하는 등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공간이 안 나온다면 모터류들을 제외한 나머지 케이블들은 반대편 프레임 바에 통과시켜주는 방법도 있음.) 이 외 발판 틈새로 들어오는 물기를 방지하려면 방수포는 필수.

 

 

 

 

 

기존 사용중인 라이트 핀 배치와 동일하게 커넥터에 결속해 줍니다. 하나라도 틀리면 라이트가 고장 나니 주의.

 

 

 

 

 

조립 후 크락숀 포함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오른쪽이 새로 설치한 라이트이나 좌측 19년 4월 제조되어 사용된 지 3년 된 라이트보다 광량이 미세하게 떨어지는건 또 뭔지... 아예 안되는 것보다 낫기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으며, 다음번에는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교체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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