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중국산 타이어였으면 3-4번을 교체하고도 다 닳아 내부 코드가 드러났을 텐데 PMT의 경우 고무막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쿠션감이 크게 떨어짐. (마일리지는 이륜차 타이어와 맞먹는다고 보고 있으며 초기에 발생하는 마모율에 비해 이후부터는 느리게 진행되는 "느낌"이였다.) (공기압은 사계절 모두 수동펌프 기준 40 PSI , 샤오미 전동펌프로는 48 PSI 를 유지)
라운딩 접지 쪽 크랙들이 둘레로 발생하였으며 (크랙의 진행은 새로 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부터 작게 서서히 시작됨) 앞방향 (화살표) 기준 무슨 이유에선지 우측으로만 유독 심하게 발생하였음. 이랬음에도 주행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틈새를 확인하여 내부 카커스가 드러난 수준이 아닌 타이어의 가장 두꺼우면서 마모가 적은 부위인데다 고무경화로 인한 외부 크랙이었기 때문. 그랬음에도 사이드월로 슬그머니 퍼지는 크랙때문에 살짝 쫄렸다. (내부 코드가 드러날 수준의 크랙이면 주행도중 타이어가 터지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유를 불문하고 교체해야 한다.)
내부마감이 들뜨거나 손상되는 문제는 없음. (good)
이 타이어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보고 있는 림(비드) 접촉면이며 폭 넓은 림 호환성을 고려해 여유롭게 설계한 것으로는 보이나 남는 공간으로 인해 타이어를 새로 장착하거나 수리 후 공기압을 보충할 때 타이어를 최대한 원형으로 다시금 수정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번 자리를 잘못 잡은 타이어는 위 사진처럼 비드에 길이 들임으로 이후로는 수정조차 불가하다. (기체를 띄운 상태로 어떻게 해서 이러한 상태인 타이어 자리를 잡아 주었다 한들 실제 주행을 하다보면 노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으로 인해 도로 틀어져버릴 확률이 높으며, 튜브리스의 경우 순간 고압으로 자주 쏘는 번복과정에서 비드에 변형이 발생할 수도 있음. 또한 이 모델의 타이어는 사이드월이 약하다 평가하기에 고압으로 펑펑 쏘아 압력을 채우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교정되지 아니한 상태를 영문으로 hob-up 현상이라 하며 한국식으로는 "타이어 짱구" 라 보면 된다)
내부튜브를 확인해보니 타이어 속 이너 라이너 문양으로 인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음. 좋은 현상은 아니다.
e-fire 모델은 많이 팔리는 품목인 만큼 튜브리스뿐 아닌 내부튜브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내부마감 디자인에 살짝 변화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