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용중인 노트북이 최근 날이 더워짐에 따라 발열이 더욱 심해짐을 알고 쿨러 및 여러가지 청소겸 분해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액정이 파손되어 폐기 입고된 삼성 노트북이 생각나 CPU를 확인해보니 현재 사용중인 CPU보다 상위 및 보드와 호환이 가능한 관계로 업그레이드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좌측의 노트북이 사용중인 레노버 노트북이며, 우측이 삼성 노트북이지만,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간단한 보수유지에 있어 분해하기에 레노버가 우세했으며, 삼성모델의 경우 CPU분리 및 쿨러청소는 개인이 쉽사리 못하게끔 제품 설계를 해놓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밑판의 볼트를 전부 풀러야 하며, 판때기를 뜯는것도 그리 간단한 구조가 아니였음.]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위해 폐노트북에서 CPU를 적출해야 함으로, 볼트를 다 풀기 귀찮아 방열판의 4개의 볼트만 풀러내어 살살 들어올려 분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핀 손상없이 잘 분리했으며, 해당 모델까지는 팬티엄4나 AMD 모델처럼 핀이 있기에 해당방식으로 분리를 시도해야 하는경우 주의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P6100 그 동안 수고 많았다.! 이제 쉬어라.
잉여상태로 놔두기에도 아까운 CPU이기에 바로 장착완료!
부팅후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체감상으로도 빨라진것이 느껴졌으며, 먼지 외에 듀얼코어 한계로 인한 CPU에 과부하가 걸려 발열이 심해졌던 문제점도 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430의 경우 물리코어는 p6100과 같은 2개이지만, 하이퍼 스레딩 덕에 쿼드로 표시되는 것이며, 6100보다 클럭이 약간 높음과, 명령어 추가셋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이퍼 스레딩이 별로라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들려왔지만, 해당 노트북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렇게 쓸모없는 기술이 아님을 또한 알았으며, 버려지는 하드웨어들을 이런식으로 조합해 사용하는점도 나름 재미가 있다고 필자는 여기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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