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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계단을 오르고 내릴 수 있을 수준의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겸해 속도와 등판각에 밀리지 않을 전동스쿠터라 생각하고 있으며, 물론 같은 등급의 타회사의 비슷한 제품들이 많으나, 대표적으로 프런트 서스펜션의 축 고정 부분의 부실함으로 충격 누적으로 인한 파손 및 컨트롤러 과열로 인한 잦은 고장 등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았으므로 구매 당시 해당 제품을 선택했던 그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이전 알고 지내던 지인분의 집안에서 촬영한 배경입니다.) 대체적으로 여기에서 더 가볍거나 부피가 줄게 된다면 출력을 포기해야 했으며, 반대의 경우에는 출력이 상승하는 이점이 있지만 무게와 부피 증가로 휴대성을 포기해야 했기에, 즉 성능과 휴대성의 중간 수준 마지노선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이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는데요. 바로 잦은 뒷바퀴 펑크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후륜 쪽이 전륜에 비해 타이어 마모도가 빠르며 이는 가해지는 힘이 전륜에 비해 상당하기에 같은 조건이어도 전륜에 비해 펑크가 날 확률이 크다고 보입니다. 현재에도 해당 제품을 구매한 많은 소비자분들께서도 이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살짝 체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흔한 첫 번째 펑크의 원인은 반분할림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이었으며, 타이어와 튜브를 휠에 장착하고 림 결합 시 그 사이로 튜브가 낀 상태로 인함입니다. 업체에서는 워낙이 밀린 일이 많다 보니 이런 걸 세밀하게 체크를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므로 돈을 들여 수리를 했음에도 펑크가 번복되는 피곤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사전 방지하려면 튜브 교체 후 타이어를 장착 및 림을 붙이고 볼트 6개 중 삼각 형태로 3개만 살짝 조여준 상태에서 사진처럼 타이어 측면을 힘껏 눌러 돌려가며 림 사이로 튜브가 낀 부분이 있나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미 샵에서 튜브를 교체했더래도 공기압을 빼내고 한 번쯤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두 번째는 사진처럼 공장에서 제작 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림 내부 표면에 스크레치가 가해져 해당 부위에 튜브가 수시로 쓸림으로 인한 펑크입니다. 비드면과 다르게 저 부위는 튜브가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위라 림을 돌려가며 꼭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스크레치가 발견되면 미세입자 사포로 사진처럼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외로 림이 알루미늄 합금이라 가볍게 문질러도 잘 갈립니다.

 

 

 

세 번째는 알루미늄 림이 미세하게 산화되어 내부에 알루미늄 가루가 조금씩 떨어져 쌓이므로 튜브와 타이어 사이에서 지속적인 마찰로 인한 펑크입니다. 반분할림은 이것이 단점인 거 같습니다. 물론 고품질 합금으로 제작된 반분할 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튜브를 분리해 외부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사진에 있는 튜브를 자세히 확인해 보면 타이어에 눌린 자국 결을 따라 겉에 드문드문 무언가 묻어있는 게 보일 텐데요. 확인해보니 펑크 방지액이 미세한 펑크들을 막았던 흔적과 남아 흐른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펑크현상이 없이 항상 공기압을 유지했었는데 내부적으론 이랬음을 처음 확인한 바이며, 튜브를 두터운 걸 사용했음에도 이 정도니 타이어 구매할 때 딸려오는 허접한 튜브는 어땟을지 짐작이 갑니다. 펑크 방지액은 필수입니다.

 

※ 타이어 내부 비드면의 마찰 + 흔한 외부 날카로운 이물질 및 슈레더 공기주입구 틈세로 들어온 미세 흙먼지와 더불어 산화되어 떨어져 묻은 알루미늄 가루들로 인해 펑크로 이어지는 걸로 추측됨.

 

 

 

 

분리된 타이어 내부도 청소를 해줍니다. 해당 타이어 내부에 각인되어 있는 쓸림 방지 표면 중 간혹 가공 불량으로 인한 미세한 돌출 부위가 있을 수 있으므로. 10인치 3.0 타이어를 새로 구매했다면 장착 전 내부를 미세입자 사포로 돌려가며 부드럽게 살짝 갈아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힘 있게 갈아내어 내부 표면이 마모가 될 수준이면 주행 시 튜브가 수시로 내부에서 밀리므로 살짝 맞닿는 느낌으로 작업해주어야 합니다.)

 

※ 펑크현상이 없어도 해당 내용처럼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분리해 청소를 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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