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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오미크론사의 초기 생산품에 포함되어온 페달이며, 검은 부분은 철판, 힌지와 페달판은 알로이 재질이다. 페달의 파여있는 무늬들 때문에 신발없이 장시간 플레이하면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수 있다는 썰도 돌았었다.

 

 

 

측면의 구조는 이러하며 제품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몇 번 저 고무뭉치가 달린 페달로 내리찍으면 마법에 걸린것마냥 지멋대로 입력이 되어버리다 결국 멈춰버리는 신기방기한 스위치에, 페달에 필요한 장력조절을 철저하게 무시한, 마치 소총에나 들어갈법한 굵고 짧은 스프링이 자리를 잘못잡은채, 박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구형 네솔드럼 페달의 경우 리얼 드럼에도 응용을 할 수 있는것인지, 힌지 부분에 페달 플레이트 프레임을 끼워 넣을수 있는 홈이 양쪽에 있습니다. 그 외 페달판 선두부분에 스트랩이나 체인에 대비한 약간의 홈이 있음을 확인.

 

 

문제의 스위치. 플레이도중 먹통이 되거나, 입력이 제멋되로 되는 이유는 위에 작성했지만, 내구성이 매우 약하여 단단한 고무로 수시로 내려 찍음으로 내부 접점이 서서히 뭉게지며 나타나는 고장임. [기억으로는..] 과거 오미크론사는 이걸 소모품으로 여겼는지 제품 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돈 받고 개당 얼마씩 판매한것으로 기억이 남. 이어 스트랩을 잡아주는 상단 뾰족 나온 볼트머리도 결함으로 여겨짐. [마감 불량]

 

 

이쪽 계열 다방면에서 실용성이 제로라 여겨지는 요 페달중 하나 장점이 있다면, 저 단단해 보이는 나일론 스토퍼 스트랩을 꼽을 수 있다. 회사가 문닫기 몇 년전 부터 검정색 민 철재질의 페달로 설계변경된 것을 제작 및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스토퍼 스트랩이 위 사진과 달리 초등학교 과제 준비물에나 쓸법한 미농지 빛깔의 비닐 재질로 바뀌었다는점, [몇 번 페달링하면 힘없이 툭 끊어져 버린다.] 당시 이쪽으로 관심이 있었던터라 전화주문으로 구형페달에 달려있는 나일론 스토퍼 스트랩을 별도로 주문해 놓음을 또한 기억한다. 

 

※ 그 외 소음우려가 없는 공간이라면 정품 코나미 드럼매니아 컨트롤러의 장판 페달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호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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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멤버가 거쳐가는 곳은 항상 무언가 바뀌기 마련인 곳이 있습니다. 이중 소개해 드릴 부분은 필자가 개인이 아닌 여러이들이 사용하는 어느 세트 드럼실(드럼방 아님)에 대한 짦막한 썰을 풀고자 합니다. 사진에 있는 세트 드럼의 경우 방음 부스덕에 큰 북의 밀림은 없었지만 북 자체에 킥페달을 물어주는 틀이 없는관계로 페달의 북을 물어주는 클램프를 있는 힘껏 조여주여도 결국 연주 중 미묘하게 좌나 우로 틀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햇패달의 경우 드럼 전용 카페트가 아닌지라 쉽게 밀리는 바람에 어느세 왼발을 저 앞으로 쭉 내밀고 연주하는 상황까지 왔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름 조치를 취한다고 못쓰는 배게를 하이햇 스텐드 뒤쪽에 둘둘 말아 끼워두거나, 킥페달 클램프에 자전거 주부조각을 잘라 미끄러지지 않게 세팅해 놓음과 동시 무엇보다 중요한 베이스 페달과 햇 페달간의 간격과 위치를 재정렬해 놓아도 결국 여러 이들이 거쳐가고 나면 여전히 엉망일때가 많았답니다. 셋팅은 엉망이래도 최소한 바닥에 있는 스틱 파편이라도 치워주는것이 다음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지 생각해 본답니다. 이보다는 전반적으로 교체해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보여 건의를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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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일본에서 공수한 한정판 VRUK DRUMMASTER 피에르 나카노 킥 플레이트 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드럼 킥 베이스 페달에 장착하여 보다 더 민첩한 힐 토 주법이나, 페달 보드 연장 및, 그리고 보다 파워 풀 한 킥킹이 가능하게끔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30만원돈 웃도는 수준이였지만, 이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와 같습니다.





보드를 물려주는 부분의 크롬이 약간 벗겨지긴 했지만 상태는 좋답니다.





아래 부분입니다.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루버판이 있으며, 정품임을 알려주는 시리얼 넘버가 붙어 있답니다. 유사제품은 해당 시리얼 넘버가 없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본 록 밴드 "링 토시테 시구레" 로고가 보입니다. 피에르 나카노씨가 드럼을 맡고 있으며, 사진에는 잘려있지만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한 하단에는 소속 밴드의 이름을 새겨놓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자분이 영국인이며, 일본을 자주 왕래하는편이라 합니다. 피에르 나카노의 시그네쳐 품목이 일본산 제품으로 여러가지가 있다지만, 브루크 드럼 마스터의 경우 나카노씨의 시그네쳐 품목중 유일하게 잉글랜드산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나사가 조여진 빨간 부위인데요, 이 부분에 특허 받은 특수 고무[루버]가 장착이 되어 있으며 실제로 드럼 페달에 장착하여 킥킹시 탄성이 꽤 있으면서도 고무루버의 상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물론 오래 사용할 수록 조금씩 변형이 오며 해당파츠를 관련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판매한답니다.





친필싸인이 들어있는 봉투입니다. 겉에도 넘버가 친필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면 시리얼 넘버와 싸인이 있는 증서가 들어 있으며, 또한 해당 시그네쳐 품목이 정품임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왼쪽이 피에로 나카노씨의 싸인이며, 우측이 개발자의 싸인입니다.

 

130대 한정 모델,  1 - 2 번대는 피에르 나카노씨가 소유중이며, 나머지 모델들 중 35번대는 필자가 소유한 모델.


일련 번호 1과 2는 피에르 나카노 본인이 소유 한 모델에 기여하기 때문에 출시되는 제품의 일련 번호는 3~132이다. 또한 모든 사용자 정의handmade 때문에 인쇄 색상, 사양 등에 약간의 편차가 나올 가능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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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터리스 페달을 이용한 공간절약 -


과거 길거리 오일드럼통을 활용한 킥페달 방식이 고스란히 어쿠스틱 드럼이란 전승을 타고 내려온 구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대중이 접근하기 쉽게끔 설계된 간단한 방식의 전자드럼의 영역에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공간의 여유와 더불어 다소 컴팩트한 부분을 살려야 한다는 업체들의 아이디어 중 하나이기도 한. 킥페달 부분에 타사의 몇 모델과 더불어 KU100에 대해 몇 가지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KU100의 경우 DTX400 시리즈를 구매시 번들로 포함된 페달이기도 하며, 별도로도 구매 가 가능하답니다. 번들로 포함되어 오는 드럼구매시 해당 페달은 하이햇 페달로도 그 모양세는 같으나 킥 베이스와는 다른 역할을 합니다. 킥 베이스의 경우 타사의 전자드럼 모듈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완벽 호환률을 보였으나, 하이햇 페달의 경우 400 시리즈 모듈에만 최적화 되어 있는지 plorer 및 press 모듈에서는 인식은 가능하나 비호환성으로 인해 불안정한 작동을 보여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야마하사에서 해당 페달을 출시하면서 무소음을 강조했는데요. 필자가 사용해 본 바 이 페달은 절대 무소음 페달이 아닙니다. 오히려 KP-65 보다 소음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뜻이기도 하죠.



 - 센서  부분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악기를 연주하려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 갈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경우 작년 여름즈음에 직접 낙원상가에 들러 KT-10 과 KT-9 시리즈들을  번갈아가며 잠깐이나마 페달의 감각을 느끼고자 시연주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KT-10의 경우 딱딱한 타격감은 우수했으나, 기존 비터가 달린 페달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크랭크를 거치므로 비터리스 페달이라기 보다는, 세미 비터리스라 보는게 적절했으며, 금액에 비해 페달각 및 개인이 설정 할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제한적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보다 약간 저렴한 모델인 KT-9의 경우 부드럽게 센서를 먹어 들어가는 타격감, 상하로 고정되어 반동을 최대한 살려주려는 스프링 구조를 꼽을 수 있었으나, 센서부위의 미흡한 마감처리와 더불어 이 모델 역시 페달각 조절에 제한이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다만 소음부분에 민감하시다면 KT-9를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KU-100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다소 단단한 스폰지 뭉치에 타격을 가함으로써 아래 붙어 있는 진동센서를 통해 신호가 모듈로 전달되는 타입인데요. 필자의 경우 단단하면서도 어느정도 튕겨주는 맛이 있어야 하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존하는 비터리스 페달중에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원 가 절 감-


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페달링을 하면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위중 하나인 힌지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질이 강화 플라스틱이라 하더래도 속을 꽉 채워주는게 좋은것이라고 보는데요. 보시다시피 속이 텅 비어있다 보니. 필자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 힌지 부분에 서서히 금이 가더니 나중에는 페달이 들떠 버리는 현상이 일어났으므로, 여러번의 열처리와 탄성 에폭시 충진 작업을 거쳐 지금은 뒤꿈치로 신나게 내리까도 꿈적 안 할 수준이 되었다지만, 첫 설계 당시 제조사가 이 점에 대해서 미리 보완을 해주었더래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재질이 플라스틱인지라 외부에서 신을 신고 여러 사람들이 장기간 사용시 신발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이 힌지 사이에 끼어들어 급격한 플라스틱 마모로 이어지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해당 페달의 구조와 바운딩이 마음에 들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새로이 금형을 뜨고자 일본 야마사 본사에 해당 페달에 대한 상세 설계도면을 요청했으나 거절...  도면 없이 떠중이 격으로 만들바에는 창작으로 새로이 금속재질로 만드는것이 낫다고 판단함과 동시 지금 사용하는 페달이 문제를 일으키질 않으므로, 이 사소한 프로젝트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답니다. 


비터리스 + 비터의 감각을 둘 다 느끼고 싶다 = KT-10


무소음과 리얼 드럼페달의 감각을 둘 다 느끼고 싶다 = KT-9


저렴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함과 동시 비터리스 페달 특유의 튕겨주는 맛을 느끼고 싶다 = KU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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