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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오드럼 원형패드의 내부 구조이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페달 및 삼각패드와는 다르게 아케이드 머신과 흡사할 수준의 세심한 설계로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단 피에조에 연결된 와이어가 너무 얆은데에 길이 또한 짧아서 작업도중 쉽게 끊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년식이 있는 기기인지 패드 타격중에 단선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원인은 와이어 굵기.)





2개의 피에조를 직렬로 이은 사진이며, 잦은 단선의 원인이 되는 가는 와이어를 제거하고 약간 굵은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3개의 피에조를 직렬로 연결한 사진.


피에조 센서가 조금 깨진건 품질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센서감도 조절기능이 없는 아케이드 드럼머신이나(XG GITADORA 시리즈 이전 기기들), 개조 코나미 정품 드럼 컨트롤러의 경우 이렇게 센서를 늘려가며 타격감도를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별도의 간접입력이 없다면 원형패드는 십자형태로 총 5개, 삼각패드는 3-4개의 센서를 추가시켜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 arduino 보드를 활용하여 1센서 감도조절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에 관련된 제작사례를 필자가 온라인에서 찾아본 결과 없었으며, 여기에 필요한 소스도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


※ arduino 제작시 필요한 부품중 하나. : https://ko.aliexpress.com/item/330138961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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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시리즈로 발매된 DM 시리즈중 유일하게 USB MIDI를 지원하지 않는 1 ~ 2 버전을 빨간 미니 코나미 드럼콘이나 듀얼쇼크로 플레이가 아닌, 전자드럼으로 플레이 하려면 압전센서 입력을 플스2 키로 변환시켜줘야 가능합니다. 알려진 방법은 3가지가 존재하며, 오래전 중국과 홍콩쪽에서 개발된 DAO ASC DM 컨트롤러 모듈을 얻는 방법과 기존 미니 코나미 드럼콘을 분해하여 기판을 응용 전용모듈을 제작, 마지막으로 한때 국내에 제작되어 판매된 네오솔로 모듈을 이용하는것 입니다. 하지만 다오모델의 경우 당시 구매자들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중고 매물도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코나미 정품 미니 드럼 컨트롤러의 경우 다오모델과 마찬가지로 압전센서 감도 조절 스크류가 없으며, 두터운 전자드럼 패드로 제대로 된 입력을 얻으려면 기존 하나씩 압전 센서가 붙어 있는 전자드럼 패드를 분해하여 압전센서를 3개 이상 붙이거나, 센서를 늘리기 싫다면 최대한 패드를 얆게 개조하여 센서 타격률을 늘림 및, 알리에서 감도조절이 가능한 피에조 센서 모듈을 구매해 별도로 패드를 제작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기에, 쉽게 네오드럼 모듈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 상단 사진속 다오 드럼매니아 컨트롤러의 경우 고무패드를 들어내보면 피에조 센서가 5개씩 붙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대로 감도조절 센서가 없는것을 대신하여 보완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민감해서 느슨히 조립된 부분으로 인해 프레임의 진동이 느껴지면 엉뚱한 패드들이 입력반응을 보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진동으로 인한 다른패드의 입력반응이 보이면 별 다른 설정방법이 없기에 문제의 패드에서 피에조 센서를 하나씩 제거하기도 합니다.

 

 

네오드럼 모듈을 통해 전자드럼으로 플레이시 2nd Mix 에서는 아케이드 기기처럼 입력이 매우 정확했으며, 누락되는 키입력이 없음을 재차 확인한 바 입니다. 네오드럼 케이블을 전자드럼 패드에 연결하려면 사진처럼 RCA TO 5.5 모노 변환 젠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추억속에 함께했던 1st Mix의 경우, 유감스럽게도 네오드럼 모듈내 PIC에 저장된 키값이랑 간헐적으로 충돌이 나므로 주로 스네어+베이스+심벌을 동시에 연타했을때 키 입력이 랜덤확률로 멈춰 버리는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입니다. 

 

※ 아케이드 버전과는 다르게 2nd Mix 부터는 DVD용량의 한계 때문에 해당 버전의 곡들로만 CS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상위버전에서 하위버전의 곡들을 플레이 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첫 시작 버전인 1st Mix 는 콘솔버전이 아케이드 기판 버전보다 훨 나으며, CS 전용곡이 추가되어 있기에 어쩌면 더 애착이 가는것 같습니다. 

 

 

해당 문제를 기초적으로 파악해보기 먼저 PS2로 발매된 모든 DM 시리즈에 입력 트러블이 없는 코나미 정품 컨트롤러의 지정된 키값을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았으며,

 

 

※ 게임시작전 기본 디폴트 값

 

베이스 : ↖ + 5

하이햇 : ↖ + 1

스네어 : ↖ + 2

하이탐 : ↖ + 6

로우탐 : ↖ + 8

심벌    : ↖ + 3

 

네오드럼 모듈의 경우,

 

2003년도 제작된 모듈 (스타트 버튼 미개조 초기순정 모듈)

 

베이스 : ↓ + 3

하이햇 : 7 + 9

스네어 : ←

하이탐 : 1+ ↑

로우탐 : →

 

심벌   : 8 + 12

 

2008년도 제작된 모듈 (스타트 버튼모듈)

 

베이스 : ↓ + 3

하이햇 : 7

스네어 : ← + 4

하이탐 : 1 + ↑

로우탐 : → + 2

 

심벌   : 8

 

입력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DM 버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 플레이어가 수정할 수 없는 게임 시스템 지정 키값과 네오드럼 모듈에 저장된 몇 몇 방향키의 중복된 키값 충돌로 인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오드럼의 키값을 상단 코나미 드럼콘 키값과 동일하게 수정시킨다면 문제가 해결되겠다지만, 아쉽게도 여분의 동일한 모델의 PIC 및 관련 툴도 없을뿐더러 관련 지식도 없으므로 패스. (혹시나 오래전 오미크론 관계자 분들중 이 글을 보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도움 요청드리는 바 입니다. ^^:)

 

 

 

땜질이나 한번 해볼겸~ 두 모듈을 1P 로 묶어 중복된 키값을 지닌 케이블 입력을 최대한 줄여 시도해 보았으나, 이전에 비해 문제점은 현저히 줄었다지만 근본적으로 완벽히 문제가 가시지 않았음을 재차 확인한 바 입니다.  (한참 잘못된 테스트 방법)

 

네솔 패달과 패드의 품질은 별로였다지만 모듈 정도는 완벽하지 않으면서도, 전자드럼과 USB미지원 PS2 DM시리즈의 연결을 가능케 해주는 현존 가성비 있는 유일한 장치라고 여깁니다. 

 

그나마 아쉬운데로 1st Mix의 경우 상위버전들과 다르게 480i가 아닌, 240p 출력 해상도이므로 pcsx2로 적절히 세팅후 입력 타이밍과 직결되는 인터레이스 부분을 off 로 해놓기에, 잔상문제와 입력 타이밍 문제는 없으나, 사운드 타이밍은 실기에 비해 0.6 0.9ms 정도 늦은점이 있습니다. 타이밍에 민감한 한 플레이어로써 운좋게도 플레이에 신경이 쓰일 수준의 딜레이가 아니기에 실기에 근접한 환경으로 플레이가 가능함을 이 또한 확인한 바 입니다.

 

※ 몇 번 플레이 결과 실기에 비해 미세한 노트 스크롤 떨림 및 사운드 딜레이와 타이밍의 미묘한 차이로 인해 MAME와 달리, 복잡한 연산을 요하는 PCSX2의 특성상 플레이 불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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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오미크론사의 초기 생산품에 포함되어온 페달이며, 검은 부분은 철판, 힌지와 페달판은 알로이 재질이다. 페달의 파여있는 무늬들 때문에 신발없이 장시간 플레이하면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수 있다는 썰도 돌았었다.

 

 

 

측면의 구조는 이러하며 제품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몇 번 저 고무뭉치가 달린 페달로 내리찍으면 마법에 걸린것마냥 지멋대로 입력이 되어버리다 결국 멈춰버리는 신기방기한 스위치에, 페달에 필요한 장력조절을 철저하게 무시한, 마치 소총에나 들어갈법한 굵고 짧은 스프링이 자리를 잘못잡은채, 박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구형 네솔드럼 페달의 경우 리얼 드럼에도 응용을 할 수 있는것인지, 힌지 부분에 페달 플레이트 프레임을 끼워 넣을수 있는 홈이 양쪽에 있습니다. 그 외 페달판 선두부분에 스트랩이나 체인에 대비한 약간의 홈이 있음을 확인.

 

 

문제의 스위치. 플레이도중 먹통이 되거나, 입력이 제멋되로 되는 이유는 위에 작성했지만, 내구성이 매우 약하여 단단한 고무로 수시로 내려 찍음으로 내부 접점이 서서히 뭉게지며 나타나는 고장임. [기억으로는..] 과거 오미크론사는 이걸 소모품으로 여겼는지 제품 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돈 받고 개당 얼마씩 판매한것으로 기억이 남. 이어 스트랩을 잡아주는 상단 뾰족 나온 볼트머리도 결함으로 여겨짐. [마감 불량]

 

 

이쪽 계열 다방면에서 실용성이 제로라 여겨지는 요 페달중 하나 장점이 있다면, 저 단단해 보이는 나일론 스토퍼 스트랩을 꼽을 수 있다. 회사가 문닫기 몇 년전 부터 검정색 민 철재질의 페달로 설계변경된 것을 제작 및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스토퍼 스트랩이 위 사진과 달리 초등학교 과제 준비물에나 쓸법한 미농지 빛깔의 비닐 재질로 바뀌었다는점, [몇 번 페달링하면 힘없이 툭 끊어져 버린다.] 당시 이쪽으로 관심이 있었던터라 전화주문으로 구형페달에 달려있는 나일론 스토퍼 스트랩을 별도로 주문해 놓음을 또한 기억한다. 

 

※ 그 외 소음우려가 없는 공간이라면 정품 코나미 드럼매니아 컨트롤러의 장판 페달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호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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