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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에 필요한 부품 몇 가지들이 도착하여 작업을 해봅니다.

 

 

 

 

 

- 잉여로 두면 뭐하나 -

 

 

원래는 기판만 떼어내 적당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캡에 넣어 사용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면 현재로선 더 이상 생산되지도 않는 컨트롤러가 버려지기에 향후 가치를 고려하여 판 위에 구멍을 내어 6.5 스테레오 홀을 부착.

 

 

 

 

 

 

이럴 땐 홀커터 하나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납땜 전 피에조 센서에 연결된 전선의 극을 확인해야 하는데 컨트롤러 고무(플라스틱) 패드가 접착형 노란 폼에 붙어있어 한번 떼어내면 빡빡 긁어가며 세척 한 다음 사이즈에 맞게 제단 후 새 폼 테이프로 붙여야 하므로 그렇게까지 일을 벌이고 싶지는 않아 전선을 임시로 잭홀에 교차 연결해 가며 입력 테스트 후 부착.

 

 

 

※ 감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면 B500K 같은 노브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회로를 짜서 가변저항을 제작해야 함.)

 

 

 

 

 

완성된 컨트롤러

 

 

 

 

 

이런식으로 사용하며, 연결된 전자드럼 패드로부터 생성되는 신호에 대한 컨트롤러의 반응은 피에조 센서가 붙어있는 중앙에서 너무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가볍게 플레이할 수준으로 나쁘지 않았음. 지난 테스트 환경에 문제점이 있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몇 년 전 이후 해당 방식으로 또 플레이를 해보니 코나미 드럼 컨트롤러는 네오드럼과 같은 동시키 입력 (3 키) 시 간헐적으로 멎어버리는 현상은 없었으나 아케이드 버전과 다르게 극히 드문 확률로 한 번씩 제멋대로 타이밍이 어긋나 버림 (PGREAT 판정상황에서 GOOD이 떠버리는 버그) 그 외 쉬운곡들 제외한 1 버전은 배속을 올려도 여전히 체감상 스크롤 속도가 느린 탓인지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노트밀집도도 같이 올라가 버려 콤보 및 판정내기가 더욱 어려웠다.

 

 

 

※ 네오솔로 컨트롤러 정도까지는 아니나, 1버전에서 전용콘임에도 간헐적 입력누락 문제 있음을 확인.(듀얼쇼크로 플레이 및 다음버전인 2엔 어떤 컨트롤러든 입력관련 문제는 없었음)

 

 

 

※ 코나미 드럼매니아 컨트롤러는 기타콘과 마찬가지로 초기형과 후기형(J2)으로 나뉘어며 상단 내용 속 문제의 원인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버그인지는 후기형으로도 테스트를 해보아야 알 수 있을 거 같음.

 

 

 

 

※ 여담으로 네오드럼 모듈 PS2 출력부분 키값이 심히 좋지 않다 (당시 기술적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나미 컨트롤러의 경우 문제가 안되었었던 여러 부분들에 있어 입력관련 트러블을 제법 일으켰었음. 물론 코나미가 버전업을 해가며 이루어진 키값변경에 대응코자 네오드럼을 제작한 본사는 모듈에 스타터 버튼을 달아주는등 나름 서비스도 하였었지만 이 부분은 초기 제작당시 스타트와 셀렉트 버튼을 별도로 미리 설계했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함.) 이 외 페달 및 프레임 끝단등 섬세한 부분에 있어 소비자의 손을 다시금 거쳐야 만족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마감이 좋지 않았다라는게 이 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평가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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