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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 PS2 번갈아가며 레지던트 이블 1 (듀얼쇼크 버전) 을 플레이를 하던 도중 문득 PS1에서는 좀비에게 물리거나 총을 쏠 때 듀얼쇼크의 진동이 느껴지는 반면 2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어 세컨 PS2 포함 진동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게임들을 실행 및 패드 스왑등을 거쳐 메인으로 사용중인 5만번 PS2 보드의 진동퓨즈가 나갔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수리를 위해 모처럼 분리를 해보았습니다.

 

 

 

 

 

문제가 있는 5000X 번 PS2의 기판모델은 GH-023이며 튼튼한 하위 3X00X 대와 달리 PS7번 진동퓨즈의 구성이 좀 부실해 보입니다. 해당 퓨즈가 끊기는 주 원인은 플스의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패드를 수시로 스왑 한다던지 비정품 컨트롤러 (과도한 진동효과를 낼 수 있는 건콘류들 포함) 멀티탭 사용으로 한 포트에 전류를 몰리게 하는 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PS1 시절부터 줄곧 있어왔던 문제이며 개인적으로는 설계미스라 보고 있음)

 

 

(※ 보드내 진동퓨즈가 나갔어도 무선 패드의 진동이 작동하는건 패드 내부 배터리로 작동되기 때문이며 그 때문인지 무선패드를 쓰다가 진동퓨즈가 나간줄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요 쌀알만 한 작은 크기의 같거나 혹은 비슷한 규격의 퓨즈를 찾아보니 당장 없었던 관계로 죽은 퓨즈 간 와이어링으로 대체하였으며 이는 오래전 대부분의 수리점에서 고쳐주는 방식을 따른 것인데 어렴풋이 알기로는 막상 똑같은 소자를 얻으려 고장 난 플스조차 귀했던 시절인지라 작은 소자적출을 위해 돈도 안 되는 수리 때문에 버린다는 건 지금처럼 흔한 게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매뉴얼화된 다른 플스 부품들과 달리 이상하게시리 이 소자(퓨즈) 만큼은 따로 나오는 것들도 없었을뿐더러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함. 더군다나 같거나 비슷한 퓨즈로 갈고 나서도 또 나가버리는 문제가 있었기에 위 방식으로 수리를 해주었던 걸로 기억함.(기능별로 퓨즈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문제발생 시 다른 부품들의 보호를 위해 붙어 있는 것이니 아무래도 직결보다는 허용치에 해당되는 퓨즈로 교체하는 것이 좋으나 직결을 한 상태에서 여러 컨트롤러들을 연결하여 장기간 사용을 해도 문제가 없었다는 건 어디까지나 3만번대에만 확인된 것이었으며 5만번대의 경우는 알려진 것이 없었으나 이대로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 20240122 폴리스위치 (리셋퓨즈) 를 주문했으며 도착하는대로 재작업후 게시글을 새로 작성할 예정.

5000x번에 해당되는 순정 퓨즈를 원하시는 경우 하단 부품코드를 참조.

(일치하는 퓨즈는 현재에도 여전히 구할 수 없으므로 같은 1608타입의 0.75A 용량으로 찾으면 됩니다.)

 

 

 

 

 

 

 

충돌테스트? 도 해보고 ~

 

 

 

 

 

철권도 해봅니다.

 

 

 

 

 

진동수리 (임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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