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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산이나 물가 쪽에 가보면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시덩굴풀이며, 그냥 일반 잡초처럼 취급을 하기도 합니다. 어렸을적에 동네 하천가에서 쪽대로 고기를 잡다가 이 풀의 덩쿨에 난 가시들 때문에 종아리에 항상 상처가 나곤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훗날 이러한 풀들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지인분을 통해 해당 덩굴풀의 이름이 "환삼덩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몸에 좋다고 해서 차로 끓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채취 후 바로 끓이지 아니하고, 이틀 정도 햇볕에 잘 말렸으며, 끓인 후 마셔보니 이외로 쓴맛이 아닌 녹차맛에 가까웠음을 확인한 바입니다. ^-^ 자세하게 효능을 검색해보니 고혈압과 위장에 좋다고 나와있더군요. 독이 없으며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시험용 동물에게 다량 복용시켰을 때 호흡이 가빠지고 혈당이 올라갔다고 하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 건 당연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논외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환삼덩굴의 성질은 차며, 평소 몸이 찬 분들의 경우 마시는 것을 자제하시거나, 대추나 꿀을 타서 조금씩 드셔보고 결정하는것을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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