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프린터 이야기.

일터 2019. 4. 1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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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및 사업체에서 들어오는 품목중 가장 골치덩이인 것이 바로 폐프린터들 입니다. 어제도 수십개가 들어왔다지만 그중 잉크범벅이나 지저분하지 않은 나름 깔끔하게 보이는 기기하나만 골라놓고 자택으로 가져와 전원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확인결과 헤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잉크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20대중 평균 17대는 전원이 들어오나 헤드불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사진처럼 상태가 그런대로 양호하더래도 그 댓수가 많다면 문제가 되는것이 모델에 따라 무게가 나가는 것은 물론, 부피도 있어서 비효율적으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가게의 공간 활용에 대한 책임도 엄연히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에 공적 공간에 사적인 목적으로 쌓아 놓는다는것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필자에게 개인적인 공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 두개면 모를까, 그 이상을 쌓아놓고 개인거래를 하고 싶지 않은게 제 심정이기도 합니다. [포장비도 안나온다는게 제 견해.]


사장님 입장에서 고심이 되는 부분이라면, 버리거나 프린터 전문 매입업체에 문의를 하자니,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으며,[프린터 전문 수거 및 매입업체의 경우 특정 중대형 고급 복합기 모델중 상태가 좋은거에 속하지 아니한거면 오히려 돈을 줘야 가져갑니다.] 그렇다고 가전업자는 물론, 심지어 동네 고물수집 하시는 어르신들조차 프린터류는 고물상에서 받아주질 않는다고 가져가주질 않는게 현실입니다.


아무쪼록 폐프린터들 보다는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거래가 어렵지 않게 유지가 되는 선에 속한 하드웨어류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바 입니다.



수정 : 최근 인근 재활용 센터에서 수거해 가기로 사장님과 협의 완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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