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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배송이 완료되었음에도 트래킹은 18일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탄 이후로 조회가 멈춰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USPS 조회시 2017년경 다른 구매자의 트래킹 정보가 잠깐 뜨더니, 이후 필자가 구매한 제품의 트래킹 정보가 나타나는것을 보니 USPS는 트래킹 번호도 재활용을 하는가 봅니다. 간혹 인천공항까지 조회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물품의 크기가 작을경우 우체함에 두는 확률이 높은 서비스이니 배송시작한지 2-3주째 되는 시점부터는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우체함을 수시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국제 배송서비스중 USPS는 가장 느리며 소비자 만족도가 현저히 낮으니 가급적 해외직구전 판매자가 이용하는 배송 서비스를 꼭 확인하시거나 추금이 약간 들더라도 다른 배송서비스를 이용하시길 권해 드리는 바 입니다.
※ 배송사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라지만, 배송중 분실로 인한 소비자 보호 정책이란 계념도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았기에, USPS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물품이 잘 도착하기를 바래야 할 뿐. 그렇다면 미국에 있는 많은 판매자들중 USPS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뭘까? 그건 바로 타 배송사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배송이 느린건 용서가 된다지만, 배송 사고건에 대한 무책임한 부분에 있어서는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여기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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