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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X Pro에 이어 5X 모델이 7월 24일 날 추가 물량을 판매한다는 이메일을 받게 되었으며, 필자는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해당 모델의 업스케일링 성능이 궁금하긴 하다지만, 역시나 원본 소스가 좋지 않으면 만족할 수준으로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 예상되는바 입니다. 예전에 구매한 2X와 더불어 2X Pro 이 두 기기간 차이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었는데 사선을 2배가 아닌 5배로 늘린 제품이라 하니 그래도 약간이나마 기존 제품들과 화질 비교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이 또한 생각해 봅니다.

기존 판매중인 2x 모델은 클래식 명칭을 붙여 단종시키지 아니하고 한 차례 재 버전업되어 판매하고 있으며, 신제품이자 새로운 메인모델인 2x pro 가 몇 달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당모델의 장점은 기존 클래식 모델과 달리 5핀 전원포트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으며, 기존 전력부 칩셋 발열 문제와 더불어 기타 자잘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모델이기도 합니다.(화질 개선유무에 대해서는 제조 및 판매자 측의 특별이 언급한 부분이 없는것을 보아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예상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을 꼽자면, 해당 모델은 더 이상 마이크로 hdmi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환율이 올라 배송비 포함 18만원정도 들어갔으며, 제품이 도착하는데로 클래식 모델과 비교후 간단히 리뷰해 볼 계획입니다.

업스케일러 윗면의 구조는 이러하며, 리모컨으로 조작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에,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한 버튼들 및 각 연결 단자부분에 대한 표시가 되어 있음.

왼쪽의 s단자 비슷한 포트는 RGB[스카트] 연결을 위한 부분이며 연결을 가능케 해주는 별도의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것이라 기본 RGB21[일본식 스카트] 이므로 유럽쪽에서는 이것을 유럽식 스카트로 바꿔주는 케이블을 별도 판매하기도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화질이 제일 좋지 않은 AV [RCA] 단자 및 스카트 한 단계 아래로 화질이 나은 S 비디오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XRGB-3 보다 훨씬 싼티가 나는 모델임에도 무엇 때문인지 두 모델간 가격차이가 거의 나질 않았으며, 작은 크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도의 방열팬 대신, 이렇게 방열구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레트로 계열 기기중 많이 보급되어 사용되는 단자에 대응하기 위한 전면 구성에 이어 후면 단자 구성도 충실하다고 보는바 입니다. 이점은 칭찬해주고 싶네요. [XRGB3 모델과 비교시 그나마 이건 낫습니다.] 맨 왼쪽부터 펌웨어 업다운그레이드를 위한 SD카드 슬롯, 꼭 사용되는 부분인 HDMI 출력단자, 전면의 RCA 단자에 있는 사운드 입력부가 후면에도 있으며, 다음 일본식 텔레비전에 주로 달려있는 D입력단자 [컴포넌트로 변환하여 주로 사용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HDMI1 HDMI2 의 경우 입력 및 패스쓰루[업스케일을 거치지 않고 입력기기의 원본 소스 해상도로 바로 출력] 패스쓰루 이외 업스케일 기능도 제공하므로 해외에서는 OSSC나 RETROTINK 2X 모델을 이용 및 보다 향상된 화질을 얻고자 하여 해당포트로 보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 5볼트 USB전원 단자 및 어댑터 전원구로 구성됩니다.

단종되었다는 모델명 뒤에 무슨차이가 있는건지 설명도 모르는 의문의 N자가 후기 모델에 인쇄되어 있으며, 지금도 판매중인 일본 아마존 사이트의 경우 이따금 재고 숫치가 줄어들면 다시금 숫자가 올라감을 확인한 바 입니다. 단종되었으니 가격이 오르기 전에 빨리 구매하라는 일종의 판매전략일지도 모르겠다지만, 물량이 재법 풀렸다면 단종이 되었어도 시세가 오를일은 아마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뭐 당연한 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