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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번씩 입력이 안되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세게 후드려패는 수준으로 때려야 겨우 한 두번 입력되는 증상이 있어 패드를 분해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PCY65 심벌 고무패드는 접착형식이 아닌, 끼워 맞추는 구조이며, 패드가 물리는 부분 끝마다 접착흔적이 있긴 하지만 10년이 훨씬 넘은 세월탓에 자국만 남아 있습니다.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점을 파악해보기 위해 오른쪽 심벌패드를 분해하여 메인보드를 스왑해 본 결과, 동전센서 문제가 아닌, 보드 문제로 좁혀졌으며. 추가로 발견된 문제점이라 하면 양쪽패드 덮게의 볼트 고정 플라스틱이 하나씩 떨어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을 찾아본 결과, 보드에 붙어있는 단자 중 다리하나가 끊어져 있음을 발견했으며. 패드를 세게 쳤을때 진동에 의해 붙었다 떨어졌음을 번복했던것.





바로 납땜을 하여 단단이 고정 시켰으며, 타악기 특성상 충격을 잘 견뎌내어야 하기 때문에 납을 약간 많이 발라 주었습니다.






떨어진 볼트고정 플라스틱도 붙여주고~






볼트너트를 풀고 보면 육안으로 파악이 어려운 사진과 같은 피스와셔가 있으므로 수리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및, 패드를 타격해 본 결과, 입력이 잘 됨을 확인하였습니다. 매 번 드럼패드를 때에 따라 거의 후드려 패는 수준으로 플레이 할 때도 있다지만, 동전센서가 깨지지 않을정도로 YAMAHA의 전자드럼 모델은 견고한 제품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 여담으로 DTXmania와 드럼매니아를 플레이 하는 필자의 스타일이란 초반 플레이시, 기기와 노트에 몸이 익숙해지기 까지, 다소 힘있는 플레이 자세를 취하였다, 차츰 부드럽게 바꿔가는 타입이기에, 특별히 많은 힘과 충격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패달의 경우, 밀리지 않게 끔 단단이 고정되어 있음은 물론 뒷꿈치로 힘있게 패달링 하여도 간접입력 현상이나 파손이 되지 않게 끔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그러기 전에 무릅이 아작날수도...) 이번 심벌패드 고장의 경우 과격한 플레이에 따른 그 결과물이지만 여지껏 그렇게 플레이 한 횟수에 비하면 고장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가정용 드럼매니아 전자드럼 세팅을 하다보면 가장 제한사항이 따르는 부분을 꼽자면 거주환경과 그 다음으론 페달 세팅이기도 하며, 이중 페달을 논하자면 단순히 시중에 파는 악기 페달로 간단하게 세팅은 가능하다지만 AC의 기기와 달리 고정이 되어 있지 않은것과, 페달링의 느낌, 그리고 약한 내구성 때문에 다소 힘있게 플레이 시 쉽게 밀린다는 점과 고장 때문에 항상 플레이어가 플레이시 떨어지는 노트에 집중과 더불어 이런 기기적 단점들까지 신경 써가며 얌전 모드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필자의 플레이 방식으론 전혀 맞지가 않았으므로 집에 머무는 동안 자주 즐기는 취미생활이기에, 아직은 완벽한 세팅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지만, 플레이를 해가면서 문제점을 찾는데로 차츰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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