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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컨버터의 경우, 꽤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게이밍 제품중 하나이기도 하며, 아직까지도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딜레이 정도는 아직 많은 게임을 테스트하진 못하였지만, 코나미 정품 기타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마메 기타프릭스를 플레이 해보니 딜레이가 전혀 느껴지질 않을 정도. 한참전 단종된 마당에, 옆동네 중고사이트에서도 찾기 힘든 나름 레어템이도 합니다.

수 많은 업스케일 컨버터중 국내외를 포함 각종 관련 커뮤니티 및 개인 블로그에서 프레임 마이스터에 대한 극찬이 자자하길래  마침 올해 6월에 단종된 마당에 재고품마저 다 떨어지기 전에 신품으로 한번 구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와 같은 구성 및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컨버터 본체 아래에는 리모컨과 배터리 , HDMI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음.

초기 구매품은 100v 어댑터였다지만, 해외지역으로 판매가 많은 이유에선지 이후 판매되는 제품들에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프리볼트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식 플러그라 변환 플러그를 별도로 꼽아 주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펌웨어는 2.04 이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있을 수 있는법... 처음에 구매했던 lkv363a 에 있었던 잔상문제가 보이는군요. 그나마 lkv363a와 달리 240p 에서만큼은 잔상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480i 기반 ps2 리듬게임류를 실행해보면 사진처럼 드문드문 잔상이 보임을 확인한 바 입니다.[케이블과 모니터 교체 및 모든 설정들을 다 해보아도 결국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음.] 4-5만원 수준의 중국산 업스케일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상문제가 10배 이상의 금액을 자랑하는 업스케일러에서 나타나니 필자가 보았을때 이건 제대로 돈값못하는 업스케일러라고 판단됩니다. 기술의 발달로 저가 업스케일러의 성능 또한 준수하며, 프레임 마이스터와 대등한 품질은 아니지만, 거의 같은 수준의 업스케일 품질을 보이는 점과 더불어 ,완벽한 업스케일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용량을 크게 차지하지 아니하는 그래픽에 업스케일러의 가장 기본 기능인 디인터레이스 영역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제품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이 제품 이후로 마이콤 소프트의 제품들에 대한 신뢰는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필자는 그렇게 여기는 바 입니다. 반품하는것도 아마존 특성상 귀찮은 관계로 이것저것 응용해서 더 쓰다가 중고로 팔 예정.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