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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곳의 그 맛을 느껴봄과 동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상거래 회복에 작게나마 동참하는 의미에서 먹거리를 하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옛날통닭 2마리도 주문했으나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ㅜ)
가격은 8.000원으로, 도로가 작은 차량에서 파는 닭고기보다 약간 +된 금액이지만, 그 맛은 여전히 변함은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중앙시장의 경우 카드보다는 현금결제를 우대해 주는 분위기로 보였으며, 카드결제시 1-2천원정도 더 받는 경우가 있더군요.) 필자는 현금 사용을 주로 하는 편이기에 지갑에 현금은 늘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와 같은 카드결제로 인한 불편함을 잊곤 한답니다.
- 안양중앙시장 내부 -
시장을 나와 인근 임장겸 골목골목 둘러보니 옛 건물들은 많이 철거되었으며 가로주택 정비사업 및 개인 건축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음을 다시금 확인한 바 입니다. 오래전 퀴퀴하고도 어두 침침했던 이곳 동네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었으며 안양시의 주변 공원 환경 조성으로 참 보기 좋게 바뀌었더군요.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지나는 길에 생각나면 들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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