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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부 탈거전 한 장

 

 

 

 

 

수축 튜브 및 단자 해제는 쉬우나 선이 지나가는 중간 프레임의 공간이 나오질 않는 관계로 단자 납땜을 해제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우정밀에서 작업한 단자. 냉납 없이 깔끔하게 수축 튜브로 마무리 지은걸 확인. 정비를 마치고 조향부쪽 주변 배선들 유격까지 체크하는 디테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냥 해보려 했으나 예상대로 단자를 빼주어야 선이 빠져나감을 확인, 주행용 보조배터리 케이블이 추가되어 공간이 협소해진 데다 XT150 단자가 크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것.

 

 

 

 

 

케이블 타이를 클러내기 전 재조립을 위해 사진을 미리 찍어두었습니다.

 

 

 

 

 

XT150 단자는 설치와 다르게 이미 납떔된 단자를 해체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어려웠으며. 무엇보다 기존 쓰던 납땜기의 온도가 단번에 굳은 납들을 녹이는 데에 온도가 충분하지 아니한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사진 속 뾰족 팁으론 어림도 없어 두터운 팁으로 변경.

 

 

 

 

 

해제.

 

 

 

 

 

모터선을 뽑기 전 주변 케이블들의 긁힘 방지 및 걸림 방지차 가볍게 테프 링을 해주었습니다.

 

 

 

 

 

앞 모터 분리.

 

 

 

 

 

힘을 많이 받는 뒤쪽보다 아무래도 마모도는 덜하다지만 순정 로터를 썼을 적 뒤쪽보다 더 많이 깎여나간 상태이며 무엇보다 이런 패턴의 로터는 지난 게시글에 언급했듯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바로 교체해 주기로 합니다.

 

 

 

 

 

앞쪽 볼트의 경우 뒤쪽과 다르게 별 다른 조치 없이 쉽게 클러 내고 잠글 수 있었네요.

 

 

 

 

 

재조립 후 육각볼트를 적절한 토크 치로 조여줍니다. 필요 이상 너무 세게 조였을 경우 모터 가운데 축에 미세하게 변형이 생길뿐더러 베어링 구름성에 적게나마 영향을 미치기 때문.

 

 

 

 

 

모터선을 프레임에 도로 집어넣는 즉 쓸데없는 수고를 피하기 위해 바깥으로 우회시켰으며 이렇게 했을 경우 보다 쉽게 정비를 할 수 있을뿐더러 비좁은 틈새로 케이블들끼리 끼여 배선이 눌렸을 경우 전기흐름이 원활치 않는 걸 방지해 줍니다.

 

 

 

 

 

냉납을 방지코자 플럭스를 적절하게 묻혀 새로운 납으로 덧발라 단자를 다시 붙여 주었으며 빠른 수축 튜브 작업 시 터보 라이터는 진리이나 피복이 열에 약하다거나 가느다란 케이블에 작업할 경우 온도조절이 가능한 히팅건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

 

 

 

 

 

테스트를 삼아 한낮 배달을 나가 대략 40여 키로 주행을 마치고 보니 패드가 로터의 타공면 중앙을 어긋남 없이 잘 물어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로터교체 전 심히 비정상적으로 유격조정 및 패드를 자주 갈아줘야했던 부분에서 벗어났다고 보곤 있으나 뒷쪽과 달리 앞쪽 브레이킹시 로터가 가열됨과 동시에 삐이익 하는 소음이 들리는 부분, 그리고 고속에서 풀브레이킹시 패드탄내가 간헐적으로 올라옴을 확인하였으나. 해당 문제들은 처음 기체를 인수받았을 때에도 있었으며 후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기에 교체전 리스크들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브레이킹 성능 역시 대폭 향상됨을 느낌으로 해당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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